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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5 화

“우리 아빠는 결벽증이 있으니까 깨끗하게 설거지할 거예요.”

헨리는 정색하며 말했다.

이연은 웃음이 세어나오는 걸 막기 위해 입을 가리고 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소남은 설거지를 하다가 자기 아들의 말을 듣고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무슨 말 하는지 다 들린다.”

헨리는 입을 틀어막고 히죽거리며 말했다.

“아빠, 열심히 집안일을 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어요!”

“맞아요! 정말 멋져요!”

이연은 고개를 끄덕이며 계속 말했다.

“나중에 저도 현욱 씨한테 해보라고 할게요.”

“현욱이한테는 저녁을 만들어 달라고 해요.”

소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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