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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6 화

사윤이 말한 ‘소중한 시간’은 바로 원아가 소남을 돌보는 시간이었다.

5분 뒤 의료진은 사윤의 지시대로 CT촬영실로 들어갔다.

사윤은 소남의 어깨를 토닥이듯 침대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비록 형님이 이번 달은 휠체어 신세를 지겠지만, 어쨌든 이 골절도 작은 부상은 아닙니다. 아무쪼록 형님께서 병원 생활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가시죠, 이제 다시 병실로 이동합시다.”

의료진은 사윤의 말을 듣고 소남을 병실로 돌려보냈다.

원아는 병실에 없었다.

사윤은 다시 원래 병상 자리에 돌아간 소남을 돌아보며 ‘쯧쯧’ 두 번 하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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