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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장

이석민은 떠나기 전에 진우를 15명밖에 없는 단톡방에 초대했다.

그것은 SCC의 핵심 멤버 15명의 단톡방인데, 그 중 SCC 설립자 3명과 12명의 핵심멤버가 있었고, 진우가 들어가서 13명의 핵심멤버가 되었다.

핵심 멤버는 이미 SCC의 절대적 고위급이라, 큰 일에는 핵심 멤버의 표결이 필요하다.

SCC와 고위층 관계자의 가장 큰 차이점은, 고위층 관계자는 박도일 혼자 결정권이 있고, 그의 말에 8대 천왕은 감히 반박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SCC는 세 명의 보스가 있기 때문에, 하나의 결정에 의견이 두 갈래로 나뉠 때는 핵심 멤버들의 투표가 필요하다.

핵심 멤버의 가치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SCC의 내부는 화목하지 않다.

진우가 막 단톡방에 들어갔다.

단톡방 안에 누군가가 물었다.

유연석, 장안 토박이로 SCC의 열 두 핵심 중 하나이자 장안 투톱의 유능한 간부다.

유연석: “이석민, 새 멤버 왔어? 왜 아무런 소식도 못 들었지?”

이석민이 초대했기 때문에 유연석이 직접 이석민에게 물었다.

이석민: “큰 보스의 결정인데, 내가 너에게 미리 알려줬어야 해? 유연석 네가 뭔데?”

유연석: “어? 큰 보스의 결정? 어떤 사람이길래 큰 보스가 특권을 행사하셨대?”

이석민: “서강시 이진우!”

유연석: “서강시 이진우? 이찬을 서강시에서 쫓아 낸?”

이석민: “그렇지 않으면 누구겠어?”

유연석: “대박이다!”

진우도 메세지를 쳤다.

이진우: “이진우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유연석: “이진우 맞죠?! 저희는 당신을 도와드릴 수 없어요! 지금 명성이 이 바닥에 자자해요!”

아씨!

내가 누굴 건드렸지?

이 SCC 내부도 사이가 좋지 않은가 봐!

과연, 사람이 있는 곳에는 다툼이 있다!

진우는 자신이 SCC 내부 싸움에 말려든 것이 아닌가 싶었다.

들어와서 첫 메세지를 보내자 마자 어떤 사람이 갈궜다.

이석민: “진우 씨, 쟤 그냥 내버려 둬요. 미친개라 날뛰는 거예요!”

유연석: “이석민, 너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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