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강이 소르본의 칼을 막고 마음이 느슨해졌을 때, 갑자기 그는 온몸이 떨리는 것을 느꼈다.좋지 않다!!!숨겨둔 것이 있었구나!!!설강은 재빨리 반응해 몸을 오른쪽으로 피했다.설강이 제때 피했지만, 상대방은 준비를 하고 온 것이다.설강이 1미터도 채 피하지 않았을 때 그림자가 나타났고, 날카로운 특수 비수가 그의 목을 향해 있었다.수호자도 결국 사람이다.몸은 안에서부터 강화되어 있지만, 심장, 목, 머리 같은 급소 부위는 한번 심하게 다치면 죽는다.그림자는 비수를 설강의 목을 향해 휘두른 후, 백 미터나 떨어진 곳에서 소르본과 함께 서 있었다.설강은 그 자리에 서서 꼼짝 하지 않았다.선혈이 천천히 그의 몸에서 떨어졌으나, 그의 목에서 난 피가 아니라 팔에서 난 피였다.방금 기습적인 근접전으로 그는 손에 든 장창이 아무 소용없었고, 어쩔 수 없이 왼손으로 비수를 막아 자신의 급소를 지켜야 했다.왼손이 거의 반쯤 잘려 왼손은 일시적으로 전투 능력을 상실했지만, 적어도 목숨은 건졌다.이 칼이 만약 그의 목에 꽂혔다면, 그가 신방 레벨의 수호자라고 해도 틀림없이 죽었을 것이다.그리고 현재 의술로 제때 치료한다면, 신방 레벨의 수호자인 그는 강력한 회복력으로 이 정도의 부상은 금방 회복될 것이다.신방 레벨에 도달해 수호자가 되면 몸의 회복력이 크게 강화된다.급소를 다쳐 짧은 시간 안에 사망하지 않는 한, 다른 곳에 입은 부상은 현대 의학으로 치료하면 완치될 수 있었다. 그래서 급소를 찔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군사의 신 설강! 내 수단이 어때?” 소르본이 설강과 백여 미터 떨어진 곳에 서서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너희 독수리국 사람들은 이런 저급한 수단만 쓸 줄 아는구나!” 설강은 무표정한 얼굴로 말했다.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사람 같았다.팔이 거의 반쯤 잘린 이런 부상이라면, 일반 사람들은 진작부터 이런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을 것이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그냥 기절해 버릴 수도
하지만 그들이 달려들어봐야 죽음뿐이며, 군사의 신 심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저급한 수단? 하하하..................설강, 이기면 충신이고 지면 역적이라는 건 불변의 진리야. 이길 수만 있다면 아무리 저급한 수단이라도 역사는 승리자에 의해 쓰이고, 패배자는 먼지와 같이 사라질 수밖에 없어.” 소르본이 크게 웃으며 말했다.설강은 소르본의 말에 대꾸하지 않았고, 소르본 옆에 있는 방금 자신을 기습한 사람을 보았다.이 사람은 가면을 쓰고 있어서 진짜 얼굴을 볼 수 없었지만, 자신의 강력한 감지에 걸리지 않고 잘 숨어있을 수 있으며, 은닉 수단이 매우 뛰어났다. 그가 알고 있는 사람 중 오직 한 사람만이 그와 견줄 수 있는 은닉 실력을 가지고 있다.게다가 이 사람과 신방 레벨 수호자의 힘이 합쳐지면 암살계 1인자가 될 것이다.“당신은 독수리국 사람이 아닌 것 같은데 왜 산시를 겨냥하는 거지? 화를 자초하는 게 두렵지 않은가 봐?” 설강이 가면을 쓴 사람을 향해 말했다.가면을 쓴 사람이 말이 없자, 옆에 있던 소르본이 대답했다. “화를 자초해? 설강, 지금 너희 산시가 본인 나라 지키기도 어렵다는 사실을 모른 사람이 있어? 그런데도 다른 사람을 위협할 힘이 있다고 생각해?”“산시가 산시를 보호할 수 있는지 없는지, 너희가 한 번 해 봐!”설강은 오른손을 들었고, 창 끝이 두 사람을 겨누었다.“설강, 설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이제 네 왼손은 쓸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우리 두 명의 수호자를 상대해야 해. 오늘이 바로 네 제삿날이 되겠군.”“너희 둘 만으로는 부족해!!!”“내가 칼이 뭔지 설강에게 가르쳐 주마!!!”가면 쓴 사람이 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고, 말을 마치자 마자 재빠르게 튀어나왔다.설강도 마찬가지로 뛰어나와 두 사람은 중간에서 만났다.장창과 비수가 부딪쳤다.“챙!!!!!”첫 번째 충돌 이후, 또 다시 많은 충돌이 있었다.“챙 챙 챙 챙 챙
소르본은 옆에서 기회를 노리며 설강에게 일격을 가하여 오늘 임무를 완수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이때 설강은 왼손을 움직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소르본의 기습에 주의를 기울여야 해서 여러 번 가면을 쓴 상대로부터 위기를 넘겼다.계속 이렇게 하는 것도 방법이 아니다.설강의 왼팔은 다시 한번 가면 쓴 사람의 칼에 찔렸고, 한 번 더 옆으로 돌아 또 한번 횡소천군 했다.“챙!!!”가면을 쓴 사람은 제때에 비수를 회수하여 일격을 막아내었지만, 거대한 힘에 뒤로 밀렸다.소르본의 눈이 번쩍 빛났다.좋은 기회다!!!소르본이 손을 쓰려고 할 때였다.“탕!!!!!”거대한 총성이 울렸고, 소르본은 걸음을 멈추었다.설강의 횡소천군에 가면을 쓴 사람은 갑자기 섬뜩해졌다.빠른 속도로 뒤로 밀리던 몸을 멈추었다.곧이어 큰 총성이 울려 펴졌고, 길이 15cm의 살상력이 매우 강한 총알이 가면 쓴 사람의 뒤로 날아갔다.만약 그가 제때에 밀리던 몸을 멈추지 않았다면, 총알은 한 방에 그를 꿰뚫었을 것이다.이때 그도 식은땀을 흘리며 등에 타는 듯한 통증을 느꼈다.방금 총알을 직접 맞지는 않았지만, 거의 그의 등을 스치고 지나갔다.총알은 격렬한 고온을 띠어 그의 옷을 태웠고, 그의 등에 긴 상흔이 생겼다.격렬한 통증은 그의 온몸을 떨게 만들었다.이런 화상 통증은 다른 부상으로 인한 통증보다 몇 배나 심했다.등에서는 아직도 연기가 자욱이 피어오르고 있었다.“누구야???” 마스크 쓴 사람이 큰 소리로 물었다.“잡것아, 기습당한 기분이 어때? 다음엔 직접 네 머리를 터트려 줄게!!!”소리는 멀리서 들려왔지만 아무도 그 사람의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었다.“소현진!!!!!” 소르본은 이 소리를 듣고 이를 갈며 말했다.가면을 쓴 사람은 소르본이 말한 이름을 듣고 그에게 총을 쏜 사람이 누구인지 알게 되었다.독수리국과 연합하여 산시를 공격하기로 결정했으니, 당연히 산시의 구체적인 실력을 알아야 한다.이 사람은 산
소르본은 탈을 쓴 사람의 표정을 볼 수 없었지만, 탈을 쓴 사람의 떨리는 몸에서 겪고 있는 고통이 느껴졌다.가면을 쓴 사람의 등 뒤의 옷은 거의 다 타버렸고, 커다란 화상 자국이 등 전체를 비스듬히 꿰뚫고 있었다.상처 전체의 피부가 조금 탔다.소르본은 이런 부상을 보고 몸서리를 쳤다.수호자도 사람이라 누구나 설강처럼 팔이 반쯤 잘려도 아무렇지 않은 사람처럼 싸울 수 있는 것은 아니다.오늘 소현진이 어두운 곳에 숨어있어, 설강에게 중상을 입힐 계획은 허사가 될 것 같다.가면을 쓴 사람은 지금 이 순간에도 등에 난 상처의 심한 통증을 참고 있었다.그는 자신을 다치게 한 사람을 찾아 죽이고 싶었지만, 지금은 일단 돌아가서 상처를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었다.게다가 방금 맞은 총 때문에 더 이상 전투에 몰두할 수 없게 되었다.산시를 공격할 때, 그는 반드시 복수를 할 것이다.소르본과 눈이 마주쳤고, 두 사람의 눈에는 후퇴의 뜻이 담겨있었다.소르본은 설강을 향해 말했다. “설강! 오늘은 여기까지 하지. 산시는 이미 끝났고, 너희 몇 명으로는 산시를 구할 수 없어.”“네 말처럼 되지 않을 거야!!!” 설강이 대답했다.“그럼 우리 한 번 지켜보자고!!! 철수해!!!”소르본은 말을 마친 뒤 가면을 쓴 사람들과 함께 후퇴했고, 아래 있던 독수리국 멤버들도 함께 후퇴했다.소르본이 떠난 것을 확인한 후, 설강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드디어 끝났다.긴장을 풀고 나니 심한 통증이 엄습했고, 그는 비로소 자신의 몸에 힘이 빠지는 것을 느꼈다.소르본과 가면 쓴 두 수호자를 상대하는 것은 전성기에도 승산이 없는데다 기습공격을 당해 왼팔마저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만약 소현진이 제때 도착하지 않았다면, 그는 오늘 아마 이 곳에서 죽었을 것이다.방금 그는 쓰러지면 안되기 때문에 억지로 숨을 참았다.그가 쓰러지면 이곳에 있는 사람들 모두 죽을 것이다.왼손을 빨리 처리해야 한다.가면 쓴 사람의 두 번의 공격으로 거의
진우는 산시로 돌아왔다.가면을 쓴 용방 정상 고수 세 사람은 군부로 넘겨졌고, 임무는 성공하여 다음 일은 그가 더 이상 관여하지 않는다.그는 더 중요한 일을 해야 하는데, 시스템이 정말로 무선 신호를 자기장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할 수 있다면 백운 국제 자본이 다음에 해야 할 일은 통신 분야의 진출이다.돈을 들여 통신 위성을 만들고, 돈을 들여 전 세계에 송신탑을 세우면 이것들 모두 거액의 호화 포인트가 될 것이다.바로 지금 진우에게 필요한 것이다.그렇게 되면 전 세계의 통신 네트워크를 통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엄청난 양의 호화 포인트도 얻을 수 있으니 그야말로 일거양득이다.자신의 생각을 검증하기 위해, 진우는 수많은 통신장비를 들고 산시 국경의 원시림을 돌아다니며 자기장에 대한 실험을 하기 시작했다.실험 결과, 시스템은 실제로 자기장의 교란에서 무선 신호를 보호할 수 있고 게다가 핸드폰 한 대, 아니, 열 대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진우는 송신기까지 옮겨 보았으나, 시스템에 접속하는 것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시스템의 경의로움에 진우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자기장의 교란에서도 무선 신호를 보호할 수 있는 것이 확실해지자, 세팅에 착수했다.진우는 먼저 소호와 장안 지부에서 사람들을 뽑아 백운통신을 설립한 후, 백운통신에 천억을 보내어 산시 구석구석으로 흩어져 송신탑을 만들도록 했다.동시에 송사민에게 연락하여 그에게 산시 과학 연구부 교수 두 명을 빌려 백운통신의 통신위성 건설을 돕도록 했다.만반의 준비를 하고 송신탑과 위성이 잘 만들어지길 기다렸다.그것들이 다 완성되어 시스템이 연결되면, 산시의 모든 통신은 자기장의 교란을 받지 않는다.그리고 전 세계에 진출할 수 있다.그렇게 되면 그의 호화 포인트도 급증할 것이다.비록 백운 국제 자본의 경영진은 사석에서 사장님이 또 허파에 바람이 든 것이 아닌지 이야기하고 있었지만, 백운 국제 자본은 아직 처리하지 못한 많은 일들이 있고, 현재 전혀 모르는
정말 그는 자신을 위해 이렇게 많은 것을 바친 두 여자를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았다.이 문제를 생각하면 진우는 머리가 아팠다.“기억하면 됐어요!!! 사장님, 통신 분야에 진출하신다면서요?” 진우는 말투를 바꿔 이해가 되지 않는 듯 물었다.“네! 백운 국제 자본은 자회사 백운통신을 설립했고, 앞으로 산시를 넘어 전세계에 송신탑을 세워 통신분야에 진출할 겁니다.” 진우가 대답했다.“사장님, 죄송한 말씀이지만 지금 통신 분야는 몇 개의 대기업이 통제하고 있습니다. 지금 통신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경솔한 것 아닌가요? 또 초기 투자금액이 엄청난데 저희가 어떻게 시장을 선점해 원가를 회수할 수 있을까요?” 최진주가 다시 물었다.그녀는 진우를 신뢰하지만, ‘통신’이라는 분야에서 최진주는 미래를 보지 못했다.오늘날 세계 통신 분야를 장악하고 있는 회사는 모두 대기업이다.그 회사들은 백운 국제 자본보다 강하고, 적어도 재벌그룹이다.최진주는 백운 국제 자본이 무엇을 가지고 재벌들과 경쟁해야 하는지 도저히 생각할 수 없었다.진우는 곰곰이 생각해보고 백운 국제 자본의 총지배인인 그녀에게 이 사실을 먼저 알리기로 했다. “진주 씨! 이제 자기장에 대해 알고 있죠?”“알고 있습니다!!!” 최진주가 대답했다.예전에 그녀는 자기장에 대해 몰랐었지만, 백운 국제 자본의 총지배인이 된 후, 상류사회에서 전해지는 일들을 점차 접하게 되었다.일반 사람들은 자기장에 대해 전혀 모른다.자기장은 무선 신호를 방해하는데, 그들이 보기에 그저 일부 지역에서 신호가 좋지 않다고 생각할 뿐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그러면 자기장이 계속 확장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죠?” 진우가 다시 물었다.“알고 있습니다!!!”“머지않아서 곧 자기장이 지구의 모든 땅을 뒤덮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기준의 무선 신호가 끊길 겁니다. 모두 유선 통신만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거죠. 만약 제가 무선통신이 자기장의 교란을 받지 않도록 할 수 있다면, 진주 씨 생각에도 저희가 시
진우는 소호에 며칠간 계속 머물렀다!백운 국제 자본 소호 지부 책임자 유재찬과 백운 국제 자본의 투자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외에, 속도를 내라고 재촉했고, 나머지 시간은 거의 율희와 함께 보냈다.파란 마녀도 계속 은밀히 율희를 보호하고 있었지만, 진우가 나타나면 알아서 사라졌다.이날, 진우는 율희와 함께 음식을 먹고 있었는데 신경 쓰이는 메시지들을 받았다.얼마 전 그의 집에서 동기들을 데리고 와 생일파티를 한 손호진이라는 새끼가 학교에 나왔다고 한다.상대방은 귀중품을 훔치지 않은 데다 대학생이라 길어야 며칠 갇혀 있으면 된다.물론 진우도 그에게 작은 교훈을 주었을 뿐, 그를 어떻게 할 생각은 없었다.아니면 1억 넘는 물건을 잃어버렸다고 진술해 상대방을 몇 년 동안 가두어 놓을 수 있었을 것이다.하지만 그가 관찰해 본 결과, 이 녀석은 화를 참지 않을 것이다.학교에 돌아왔는데 학교 전체가 그에 대해 떠들어댄다면, 무엇보다 체면을 중시하는 이런 사람은 용납할 수 없다.진우도 손호진이 무슨 과격한 일을 저지를까 봐, 얼른 학생들에게 일일이 주의를 더 기울이고 무슨 일이 생기면 반드시 그에게 알려 달라고 메시지를 보냈다.방금 메시지를 보냈는데 낯선 전화가 걸려왔다.진우는 모르는 번호였지만 전화를 받았다.“여보세요!”“이진우 씨죠?” 상대방은 여자인지 여자 목소리로 물었다.“네! 제가 이진우인데 실례지만 누구시죠?”“박민영이에요. 설마 저 잊으신 건 아니죠? 곡 써 주시기로 했는데 연락이 없으셔서요. 시간이 이렇게 많이 흘렀는데 아직 다 안 써진 건가요?” 박민영이 물었다.진우는 어리둥절했다.그는 이 사람이 누구인지 생각이 났고, 그때 그가 곡을 써 주겠다고 말한 것 같았다.하지만 그는 단지 예의상 말했을 뿐이기에 상대방이 진담으로 받아들일 줄은 몰랐다!이 여자 붙임성이 좋구나!“안녕하세요. 민영 씨, 제가 요즘 시간이 없어서요. 시간 나면 써드리겠습니다!” 진우가 말했다.“시간 있으
“은진 언니, 진우 씨는 그 어떤 작곡가들에 뒤지지 않아요. 비록 진우 씨가 지금까지 두 곡 작곡했지만, 모든 곡이 명곡이고, 당시 진우 씨 본인의 상황에 맞게 쓰인 곡이예요.”“그래도 아가씨가 이렇게까지 신경 쓸 일은 아니에요. 아가씨는............”“자, 은진 언니, 알아요! 언니가 계속 알려주지 않으셔도 돼요. 진우씨는 쉬운 사람이 아니고, 전 그냥 궁금했을 뿐이에요”“알겠습니다! 아가씨!!!”박민영은 더 이상 말이 없었고, 그녀는 진우와 만난 두 번을 생각하고 있었다.그 후 그녀는 호기심에 진우를 조사해 보았지만 약간의 정보만 찾을 수 있었을 뿐, 자세한 것은 찾을 수 없는 것이 이상했다.그리고 진우를 만나면서 그녀도 진우가 평범한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여자의 호기심은 때때로 종잡을 수 없다.더군다나 박민영 같은 대스타가 호기심을 가질 만한 일이 많지 않고, 그녀가 먼저 관심을 갖도록 만들기 쉽지 않다.진우는 소호에 있는 집으로 돌아왔다.율희가 박민영을 좋아하니까 한 곡 쓰려고 한다!!!진우는 인터넷에 박민영에 대한 자료를 찾기 시작했다.그는 박민영의 이전 노래 스타일에 따라 곡을 쓰려고 한다.힙합하는 사람에게 발라드 곡을 써 주면 다소 앞뒤가 맞지 않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박민영.발라드의 여제.데뷔 10년차.올해 나이 만 30세.나이도 어린 편은 아니고, 이전에 불렀던 노래들 모두 발라드로 다른 스타일의 곡은 해 보지 않았다.진우는 마음이 놓였고, 펜을 들었다!!!........................손호진은 오늘 기분이 매우 좋지 않았다.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었지만, 방금 돌아온 학교에서 수많은 농담과 경멸의 눈초리로 쳐다보자 그는 얼굴이 화끈거리는 것을 느꼈고, 강의실에 들어섰다.“요, 우리 학교 재벌 2세 손호진 아니세요? 언제 우리 데리고 저택에 데려가 줄 거야?”“그래! 우리 데려가 봐! 하지만 시간을 잘 정해야겠네. 또 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