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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8화

남지훈은 길을 따라 육성훈을 빠른 속도로 추격하니 몇 분 후 바로 육성천을 따라잡았다.

도망갈 곳이 없던 육성천은 더 이상 도망가지 않았다!

육성천은 남지훈을 뒤돌아보며 말했다.

"남 선생, 저희는 아무런 원한도 없는데 왜 사람을 이렇게 벼랑 끝으로 모는가요?"

육성천은 남지훈의 실력을 몰라서 함부로 경솔하게 행동하지 못했다. 전에 남지훈이 상황 통제하러 왔다고 했기 때문이다.

진짜 실력이 조금도 없으면 감히 상황을 통제한다고 말할 수 없었다.

"육성천 씨."

남지훈은 담담하게 말했다.

"당신들의 정보에 큰 실수가 있나 봐요. 전부의 일원으로서 저는 육성천 씨를 붙잡을 자격이 있어요."

전부 일원?

육성천의 얼굴색이 약간 변했다.

"당신도 전부 사람이네요!"

"전부 부수, 남지훈입니다."

남지훈이 말하고 있는데, 육성천은 망설임 없이 그에게 덤볐다!

육성천은 화가 난 목소리로 말했다.

"전부 부수? 실력이나 한번 봅시다!"

오늘 밤 작전은 철저히 실패했다. 모든 사람이 이곳에서 죽을 수도 있었다.

뒷짐을 지고 있던 남지훈은 습격하는 육성천을 바라보며 주먹을 들어 육성천의 주먹을 향해 힘껏 쳤다.

주먹이 닿기도 전에 육성천은 광풍이 불어오는 것을 느꼈다!

다음 순간!

빠지직!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육성천은 남지훈의 주먹에 맞아 날아갔다.

몇 미터를 날아서야 땅에 떨어졌다.

육성천은 피를 가득 토하고 놀라서 자기 주먹을 쳐다보니 주먹은 이미 변형되고 뼈마저 튀어나왔다!

"당신은..."

남지훈은 느린 걸음으로 육성천 앞에 가서 말했다.

"저의 실력이 어떤가요?"

육성천은 입을 벌리고 말도 하지 못한 채 바로 기절했다.

남지훈 뒤에 전부의 두 사람이 와서 육성천을 끌고 갔다.

육씨 가문!

"빨리! 물건을 잘 정리하고, 필요 없는 건 가지지 마!"

육성훈은 발등에 불이 떨어질 정도로 급하게 뛰어다니며 전부의 사람들이 틀림없이 쫓아오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러나 육성훈은 육민을 전부의 손에 내어줄 수는 없었다. 다만 레드 조직의 사람들이 가능한 시간을 끌어 육성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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