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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86 화

강세미의 얼굴을 똑바로 보고 난 연유성은 미간을 찌푸리면서 대답했다.

“들어와.”

강세미는 당당한 발걸음으로 사무실에 들어서더니 연유성과 지승우를 번갈아 쳐다보며 말했다.

“둘이 무슨 얘기 하고 있었어?”

지승우는 강세미를 보는 척도 하지 않고 연유성에게 말했다.

“어차피 재미는 다 봤으니까, 난 이만 갈게.”

지승우는 강세미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아무리 지금은 어색해졌다고 해도 어릴적 함께 시간을 보낸 사람은 강세미가 아닌 강하랑이었기 때문이다. 강세미가 강씨 가문으로 돌아갔을 때 그는 해외에 있었기 때문에 더욱 호감을 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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