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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익숙한 연유성의 얼굴이 그녀의 시야에 들어왔다. 경기장 안이 어둡긴 했지만, 다행히도 그녀는 연유성을 연바다로 착각하지 않았다.

어쩌면 말만 하지 않았어도 연바다로 착각했을 것이다.

“여, 여긴 어떻게 왔어요?”

강하랑은 연유성을 한참 빤히 보다가 입을 열었다.

반대로 고개를 돌리니 단유혁이 보였고 꿈인가 싶어 허벅지를 살짝 꼬집었다. 느껴지는 고통에 꿈이 아님을 확인하게 되었고 의문 가득한 모습으로 연유성을 보았다.

그런 그녀의 모습에 연유성은 나직하게 웃었다.

“왜요? 뜻밖이에요?”

강하랑은 고개를 끄덕였다.

“네, 조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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