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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8 화

마지막 경기는 시작되었다.

양 팀의 선수 모두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었다.

무대 위에 있는 풀도 진지한 표정이었다. 캐릭터를 선택하고 있을 때 그는 끊임없이 휴지를 꺼내 손바닥에 맺힌 땀을 닦았다. 아마도 자신의 땀으로 게임 조작에 영향이 갈까 봐 걱정된 것인지 얼른 파우더를 손에 한층 발랐다.

만약 다음 판이 있다면 자리 교환 타임에서 이브닝은 풀이 앉았던 자리에 얼마나 많은 파우더 가루가 날려있을지 상상이 가지 않았다.

다른 한쪽의 분위기는 그나마 나았다. 앞선 두 판과 달리 헤실헤실 웃는 모습은 아니었다. 여하간에 마지막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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