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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9 화

모든 사람이 다 빛 때문에 눈살을 찌푸렸다. 강하랑도 마찬가지다. 안쪽에 있었던 그녀는 약간 정신 차릴 시간도 필요한 정도였다.

익숙한 얼굴을 발견한 순간 그녀는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았다. 다행히 그들은 그녀를 데려가려고 온 것이 아니었다. 빵과 물을 한 상자씩 옮겨 놓은 다음 그들은 금방 물러났다.

창고에는 또다시 정적이 맴돌았다. 잠시 후 다투는 듯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한 남자는 먹을 것을 손이 닿기 편한 곳에 놓아두더니, 또다시 수다를 떨기 시작했다.

“근데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결정을 한 거예요? 가족들은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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