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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0 화

“증거를 대라고 하지 않으셨어요? 보여드릴 게요, 증거.”

강하랑은 태연한 얼굴로 몸에 스포츠 속옷만 남을 때까지 옷을 하나하나 다 벗었다.

사실 이런 옷차림은 헬스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옷차림이었다. 그러나 남자는 순정한 해적처럼 이런 걸 본 적이 없는 듯 놀라서 뒤돌아서기까지 했다.

저 사람을 머리가 나쁘다고 말한 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이렇게 흉악하게 생긴 사람한테 이런 면이 있다니, 참 믿겨 지지 않네.'

강하랑은 이 배에 타 있는 날강도 같은 사람들은 전부 풍부한 경력을 가진 놈들인 줄 알았다.

강하랑은 남자를 바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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