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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6 화

황소연이 침대에서 일어났다.

그녀는 습관적으로 가방에서 화장품을 꺼내 화장을 고치려고 했으나 주변을 둘러보고 나서야 다른 사람에게 끌려서 나온 것을 의식했다. 그러니 당연히 아무것도 가지고 나온 것이 없었다.

다행히도 방안에는 일상용품이 갖춰져 있었고 방은 좀 작았지만 있어야 할 시설은 다 갖추고 있었다.

황소연은 종이를 가지고 화장실에 가서 종이를 물어 적셔 얼굴에 있는 흔적을 지웠다.

강하랑도 침대에서 일어났다. 침대 옆에, 기둥에 기대어 황소연을 바라봤다.

“나 때문에 이런 일을 겪게 해서 미안해요.”

황소연이 얼굴의 흔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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