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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3 화

오빠와 상의한 뒤 그녀는 본가로 돌아가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기로 했다.

그녀의 고향은 변화가 매우 컸다.

매년 설을 쇨 때마다 돌아왔었지만 이런 마음가짐으로 온 적은 없었다.

추억으로 가득한 진흙 길은 모두 굳어져 있었고 중요한 큰길은 아스팔트로 되어있었다. 주위는 나무가 무성했고 몇 걸음 가지 않아서 가로등 하나가 보였다.

유일하게 변하지 않는 건 길을 따라 흐르는 강이었다.

바람이 불면 밭에 있는 보리가 바람에 흔들려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자세히 들으려고 했지만 들려오는 건 개구리 울음소리, 새 울음소리뿐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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