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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16화

강서준은 말했다.

“맞다. 군대 일은 누님께서 조금 더 도와주세요. 제가 무적의 군대를 만들 수 있는지 없는지는 당신한테 달렸어요.”

소소는 웃으며 입을 열었다.

“걱정하지 마. 나한테 맡겨, 선부에는 품질이 낮은 영과가 산 전체에 널려 군대가 쓰기엔 딱 좋아. 무적의 군대가 탄생하기까지 몇 년이 걸리지 않을 거야.”

소소의 말에 강서준은 안심했다.

그는 선부에 더 이상 머물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그리고 그는 부주산의 울창하고도 넓은 숲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선부를 다시금 반지로 변하게 한 다음 발걸음을 내디디면서 원시적인 숲을 떠났다.

결투 시간이 아직 3일이나 남았기에 그는 부주산으로 가지 않고 근처의 인류 도시로 가서 쇼핑몰을 찾은 후 보조 배터리를 찾아 휴대전화를 충전할 생각이었다.

그 후 그는 무인 포털사이트에 들어가 정보를 검색하기 시작했다.

검은 비가 내린 지 한 달이 지났다.

이 한 달 동안 그는 선부에 은둔해 있었기 때문에 지금 바깥 세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정확히 알지 못했다. 무인 포털사이트에 들어가 전 세계의 정보를 본 후 그는 완전히 충격을 받았다.

검은 비는 인류에게 엄청난 재앙을 가져다주었다.

검은 비가 휩쓸자 전 세계는 농작물을 수확하지 못했다.

게다가 지구의 토양에는 알 수 없는 바이러스가 가득했고, 토양은 더 이상 식량을 재배하기에 적합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불과 한 달 만에 식량 가격이 폭등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지난 한 달 동안 전 세계적으로 최소 3억 명이 이 자연재해로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고, 현재 전 세계의 장례식장은 혼란에 빠졌고 시신으로 가득 차 있었다.

한마디로 말하면 지금 지구의 상황은 끔찍했다. 전 세계가 혼란에 빠져 있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일부 인간들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생겨 저항력을 갖게 되었고, 몸이 변이되어 힘이 매우 강해졌다. 또한 수련공법이 전 세계에 보급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일부 지구인들은 무인으로 급부상했다.

비록 그들의 힘은 여전히 약하지만 이 또한 잠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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