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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0화 수라검이 주인을 바꾸다

즉시, 진위와 그의 부하가 동시에 진풍을 향해 공격을 날렸다.

진풍의 수련 경지가 그 둘에 미치지 못했지만, 그의 손에는 수라검이 들려있었다.

그래서 두 사람은 방심은 금물 하며 전력을 다해 공격을 날렸다.

윙!

수라검의 칼 소리가 하늘에 울려 퍼지고 무시무시한 검의 기운이 하늘을 집어삼킬 것만 같았다.

무서운 압력은 땅을 뒤흔들었고, 궁전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진화연은 미리 진법을 설치하여 궁전을 보호하였다.

수많은 검의 기운이 유성처럼 하늘을 날아다녔다. 진위와 부하는 이 검의 기운에 순식간에 압도당했지만, 이 검의 기운은 두 사람에게 큰 피해를 주지 못했다.

특히 진위는 그 검의 기운이 옷에 약간의 기스만 남겼을 뿐 피부는 전혀 다치지 않았다.

그러나 나머지 한 사람의 상태는 좋지 않았다. 검의 기운이 그의 몸에 수십 개의 상처를 남겼다.

그러나 그는 전투력이 9할 이상 남아있었고 계속 싸울 수 있었다.

한 수 후 세 사람 모두 서둘러 움직이지 않고 서로를 바라보았다.

진풍은 어안이 벙벙했다. 그는 자신의 검이 두 사람을 죽이지는 못하더라도 최소 중상은 입힐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그런데 결과는 둘 중 한 명만 다쳤고, 진위는 상처가 하나도 없었다.

이 점은 그에게 있어서 매우 의외였고 충격이었다.

그는 방금 검의 위력이 얼마나 무서운지 마음속으로 잘 알고 있었지만, 그 검이 진위를 해치지 못할 것이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이것은 진위의 현재 수련 경지는 그가 생각지도 못한 수준이 이르렀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었다.

만약 수라검이 없었다면, 진풍은 정말 진위를 죽일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 수라검은 진풍의 손에 있었고 태조도 그를 죽이기에는 그렇게 쉽지 않았다.

“태조 폐하, 아무래도 제가 당신을 너무 얕잡아 봤나 보네요. 지금 수련 경지는 어느 정도입니까? 설마 통명경을 초월한 것입니까?”

“이 검이 당신을 조금도 해치지 못하다니. 그런데 이걸로 끝일 거로 생각하는 것입니까?”

“당신들은 수라검의 힘에 대해 아무것도 모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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