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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3화 청동가면남자

지금의 최은영은 안색이 창백하고 입에서 끊임없이 피를 토했다. 그녀의 상처는 너무나도 깊었다.

손담비와 진천의 경지는 높았지만 그녀가 1대2로 둘을 중상을 입힌 것은 그녀 자신의 예상을 벗어났다.

지금 비록 그녀들은 모두 중상을 입었지만 상황은 그녀들에게 매우 유리하게 돌아갔다.

조민아 그들 네 명이 이미 다른 사람들을 모두 참살했기 때문이었다.

이제 상대는 진천과 손담비밖에 남지 않았고 둘도 이제 중상을 입었으니 끝이 거의 다가왔다.

지금은 그녀들이 사람수 가 더 많을 때이다.

“난 괜찮으니 얼른 그 둘을 죽여. 판을 깔아.”

최은영은 스스로 단약을 한 움큼 집어 입에 쑤셔 넣고 억지로 일어나 새 판을 깔기 시작했다.

조민아 네 사람 모두 눈에 눈물이 고였다. 다섯 사람 모두 중상을 입었지만 최은영이제일 크게 다쳤다.

최은영의 지금 전투력은 30%도 안 되고 그녀는 의지력으로 버티고 있었다.

그녀의 명령에 조민아는 어쩔 수 없이 포메이션 하였고 장내는 순식간에 5대2로 바뀌었다.

최은영 다섯 명이 펼치는 공포의 포메이션 막 마음을 다잡은 진천과 손담비에게는 절망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손 후배, 우리 둘이 손을 잡았아도 최은영을 죽일 수는 없어, 이 여자는 정말 공포의 존재야.”

“그들은 하나같이 상대하기 쉽지 않아.”

진천이 말하는 동안 입에서 진한 피가 뿜어져 나왔다. 그들은 올 때는 100명 가까이 되었지만 지금은 그에게 손담비만 남았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죽었다.

두 사람은 이 상황을 납득시킬 수 없었고 그 들의 마음은 순식간에 무너졌다.

“진 선배, 우리는 글러먹은 것 같아요. 우리 모두는 이선우와 그의 여자들을 너무 무시했어요. 이선우는 그의 여자보다 더 끔찍해요. 그런데 우리는 그의 여자들도 이길 수 없으니 이역 세계는 끝나가요. 진 선배, 이번 생에 함께 싸울 수 있고 당신과 함께 죽을 수 있어서 만족해요.”

“죽여라!”

손담비는 먼저 나섰고 진천은 아무런 망설임 없이 바로 따라갔다.

갑자기 공포의 기세가 하늘로 치솟았고 두 사람과 최은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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