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억만장자의 모든 챕터: 챕터 381 - 챕터 390
510 챕터
381장
두 사람이 함께 ‘전왕부’에 들어섰고, 율희는 이곳의 아름다운 환경에 매료되었다.이곳은 완전히 무릉도원으로 푸른 잎이 우거진 나무들로 둘러 쌓여 있고, 흐르는 물 위에 작은 다리도 있었다.이런 곳에 살면, 기분도 상쾌하고 마음이 탁 트일 것이다.율희는 소호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을 몰랐고, 그녀는 자신이 사는 별장구가 최고의 환경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곳에 비하면 차원이 다르다.“진우야! 여기는???” 율희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진우에게 궁금한 듯 물었다.“여긴 내가 샀어!!!”“네가 샀다고???”“응!!! 사실 오는 너에게 다 말하려고 했어! 나 지금 돈 많아! 이 저택 살 때, 4천억 썼어!” 진우가 진지하게 말했다.“4......4천억???”율희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진우를 바라보았다.그녀는 어려서부터 먹고 사는 데 걱정 없이 21년을 살았고, 돈 때문에 걱정해 본 적이 없었지만, 4천억이라는 천문학적인 액수는 그녀를 경악하도록 만들었다.“응!!! 4천억, 그리고 난 소호에 많은 부동산을 가지고 있어. 구체적으로 얼마인지는 나도 계산해 보지 않았지만, 다 합치면 적어도 몇 조는 될 거고, 내가 가지고 있는 회사가 있는데, 그것도 몇 십조는 될 거야.”“몇......몇 십조???”율희는 충격으로 말을 잇지 못했다.그녀는 이번에 진우가 소호에 와서 많이 변했다고 생각했다. 분위기가 달라졌을 뿐만 아니라, 자신감도 생겼다.하지만 진우가 이렇게 부자가 될 줄은 미처 생각치도 못했다.몸 값이 몇 십조라고???그녀의 엄마 임미령은 20여년 동안 열심히 고군분투해 겨우 얼마 모았더라???진우의 100분의 1도 안 될 것 같다.“사실 며칠 전에 아저씨 아줌마께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아줌마께서 계속 말할 기회를 주지 않으셨어. 그래서 네게 먼저 이야기하는 거고. 기회가 되면 아저씨 아주머니께 확실하게 말씀드릴게.”“미안해, 진우야!!!” 율희가 정신을 차리고 미안하다는 듯 말했다.그녀는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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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장
그녀는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남자가 못하는 것이 없다는 것만 알았다.두 사람은 함께 둘러본 뒤 집으로 돌아갔다.집에 가는 길에 두 사람은 어떻게 하면 임미령에게 진우가 더 이상 그 가난뱅이가 아니라는 것을 믿게 할 수 있을지 의논했다.하지만 만약 실증이 없다면, 두 사람이 입이 마르고 닳도록 말해도 임미령은 믿을 수 없을 것이고, 분명 그들에게 말할 기회조차 주지 않을 것이다.진우는 곰곰이 생각을 해 보고, 내일 그 파티에서 임미령에게 말하기로 했다!진우가 백운 국제 투지회사 소호 지부 책임자 유재찬에게 이 파티에 참석할 수 있냐고 물어보았기 때문이다.그때 유재찬을 부르면 임미령도 아마 자신을 믿을 수 있을 것이다.임미령에 대서는 진우는 사실 큰 불만이 없었다.그녀는 늘 세고 진우에게 말할 틈도 주지 않지만, 그이 둘째 삼촌 이국진 가족들에 비하면 완전 양반이다.그는 둘째 삼촌 집에서 산 몇 년이, 인생 중 가장 어두운 해라고 할 수 있는데, 자주 욕을 먹은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밥조차 주지 않을 때도 있었다.그가 이런 생활을 해 보았기 때문에, 그는 임미령이 전형적인 외강내유라고 생각했다. 외적인 언행은 매우 강하고 거칠지만, 내적으로는 그들을 위하고 있다.적어도 자신의 신분이 드러나기 전, 그녀의 가족 앞에서 그는 작은 시골에서 온 가난뱅이였다.그녀의 집에서 밥을 먹어도 차별 대우를 받아본 적이 없었고, 심지어 그녀의 가족들은 언제나 진우의 그릇에 가득 담아주었다.또한 임미령은 그를 양성해서 다년간 해온 사업을 자신과 율희에게 맡기려고 한다는 것은 어머니와 장모님으로 합당한 모습이다.그래서 임미령이 진우를 우습게 볼 때, 현재 그의 실력과 정체를 밝히면 그녀를 공포에 떨게 할 수도 있었지만, 진우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얕잡아 보이는 것은 사람을 아주 불편하게 만드는 일이다.진우도 예외가 아닌데, 하물며 미래의 장모님에게 우습게 보이다니!!!그래서 그는 파티에서 임미령에게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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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장
다음 날 오후, 진우는 율희네 집에 도착했다. 준비를 마친 율희 모녀와 진우 세 사람은 차 두 대를 몰고 파티가 열리는 엘리클럽으로 향했다.이 역시 소호 3대 클럽 중 하나로, 설립자는 소호 상업계에서 위상이 높은 대단한 사람이다.소호 상업계에서는 거의 모든 대형 파티가 엘리클럽에서 열린다.진우는 자신의 벤츠 G클래스를 몰았고, 임미령은 자신의 포르쉐 한정판 쿠페를 몰았다. 적어도 한정판이라 20억 이상은 될 것이다. 율희는 임미령의 차 조수석에 탔다.율희는 원래 진우의 차를 타려고 했지만, 임미령이 이를 막고 강제로 자신의 차에 태웠다.세 사람은 엘리클럽 주차장에 도착해 경비원의 안내를 받아 차를 세웠다.진우가 이 곳에 와서 보니, 자신의 벤츠 G클래스가 가장 저렴한 차였다. 20억 하는 스포츠카는 이곳 어디에서나 볼 수 있었고, 심지어 몇 십억 하는 차도 많았다.경비원은 진우를 무시하는 듯한 눈빛으로 보고 있었지만, 진우는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그는 이미 모든 것을 다 가졌다.지금 그의 신분지위로, 이런 작은 일에 화를 낸다면 신분의 값어치를 떨어뜨리는 행위임에 틀림없다.하지만 임미령은 체면을 따지는 사람이라 좀 언짢아 했다.임미령은 차에서 내려 율희를 끌어당겨 먼저 앞장을 섰고, 율희는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돌려 진우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진우는 그 뒤를 따라갈 수밖에 없었다.일직 알았더라면 자신의 부가티 베이론을 소호로 운반해 왔을 것이다.세 사람은 줄지어 엘리클럽으로 들어갔다.로비에 들어섰을 때, 임미령은 진우를 기다리고 있었다. 초대장이 없으면 진우가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그녀가 그를 데리고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임미령 모녀는 정말 아름다웠다.임미령은 율희와 같은 이런 예쁜 딸을 낳았으니, 그녀 역시 당연히 예뻤다. 게다가 임미령은 화장품을 팔고 있어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니 40대 중반이지만 30대처럼 보였다.율희와 함께 있으니 모녀 같기도 하고 자매 같기도 했다.웅장하고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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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장
최한솔의 엄마는 원래 임미령과 사이가 좋은 편이었지만, 그동안 임미령 가족 모두 장 씨 가문의 탄압을 받았고, 최 씨 가문은 장 씨 가문처럼 일류 명문가였지만, 차이가 많이 났기 때문에 불똥이 튈까 두려워 어떤 지원도 하지 못했다.하지만 현재 세간에서는 임미령 가족에게 큰 기댈 산이 생겨 장씨 가문까지 빼앗겼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녀는 자연스럽게 임미령과 다시 예전 관계를 회복하고 싶었고, 가장 좋은 것은 사돈을 맺는 것이었다. “미안해!!! 일이 있어서. 다음에 기회 되면 또 이야기하자! 진우야!!!”임미령은 최한솔 엄마의 제안을 거절하고 진우를 불렀다.“아줌마!!!” 진우가 앞으로 나와 소리쳤다.“여긴 이진우고, 제 딸 율희의 남자친구이자, 제 미래의 사위예요. 우린 다른 일이 있어서 먼저 가보겠습니다.” 임미령은 말을 마치고 진우와 율희를 데리고 떠났다.최한솔네 식구들은 얼굴색이 안 좋아졌다.특히 최한솔은 진우의 뒷모습을 보며 그야말로 질투심에 사로잡혀 발광했다.임미령이 이렇게 한 것은 다 이유가 있었다.임미령 가족이 장씨 가문의 탄압을 받을 때, 그녀는 최한솔의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예상치 못하게 상대방은 그녀를 거절했다.심지어 그녀에게 말할 기회조차 주지 않았고, 전화를 받자마자 그녀에게 이 일은 최씨 가문이 도와줄 수 없으니 그녀에게 다시는 전화하지 말라고 했다.그 말은 매우 단호했지만, 임미령은 상대방에게 큰 일을 도와 달라고 하려던 것이 아니었다. 그녀가 장 씨 가문을 상대해 보니, 최 씨 가문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녀는 그저 최 씨 가문에게 장 씨 가문과 갈등이 있는 가문이 있는지 물으려고 했을 뿐이다.만약 가능하다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우미인 지분을 저렴한 가격에 상대방에게 팔 수 있을지 보려고 했다. 당시, 그녀가 보기에는 장 씨 우미인의 주식을 사는 사람은, 장 씨 가문을 싫어하는 장 씨 가문의 원수밖에 없을 것 같았다.하지만 최 씨 가문은 그녀에게 말할 기회를 주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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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장
가요계 여제 박민영은 이번 모임을 주최한 상업계 큰손의 초대로 파티에 와서 약간의 색채를 더했다.이런 최고 수준의 비즈니스 파티는 보통 스타들을 초청해 성원한다.이번 파티는 소호 상업계의 최고급 모임으로, 초청된 스타는 한 명뿐 아니라 연예계에서 내노라 하는 스타들까지 대거 초청되었다.유명하지 않은 스타들은 이런 파티에 어떻게든 참석하고 싶어한다.모임에 참석한 사람들은 모두 상업계에서 꽤 이름이 알려진 유명인사들이고, 이들은 이런 파티에서 스타들을 찾아 스폰을 해주기도 하기 때문이다.만약 운이 좋아서 이 상업계의 큰손 눈에 든다면, 10~20년 노력해도 바꿀 수 없는 것들을 변화시킬 수 있다.임미령이 지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진우는 박민영을 향해 조용히 다가갔다.“민영 씨, 안녕하세요!!!” 진우가 박민영 곁으로 다가서며 말했다.박민영은 연예계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갑자기 한 목소리가 그녀의 귓가에 들려 고개를 돌려보니, 분위기 있고 잘 생긴 외모에 미소를 머금은 젊은이가 옆에 있었다.“이진우씨???” 박민영이 긴가민가해서 물었다.그녀가 건망증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3개월 만에 만난 진우의 변화가 커서 긴가민가할 수밖에 없었다.“다행이네요, 민영 씨가 절 잊어버리지 않아서요.” 진우가 웃으며 말했다.마음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상대방이 정말 그를 잊어버렸다면, 또 주위에 흔한 빠돌이 중 한 명으로 몰렸을 것이다.“잊을 수 없죠!!! 진우 씨의 그 노래가 제게 큰 인상을 남겼는데, 어떻게 진우씨를 잊을 수 있겠어요! 진우씨가 절 위해 곡을 만들어 주면 좋겠어요!” 박민영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그거 좋네요!!!”“그럼 우리 약속한 거예요?!!”“민영아, 이 분은 누구셔???” 박민영 맞은편에 있던 남자가 물었다.진우가 이 남자를 보니 대 스타였다. 꽤 잘나가는 드라마에 출연했던 것 같다.제목이 뭐더라???그는 기억이 나지 않았다.“진택아, 이 분은 이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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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장
오직 그들만이 이 나이에 이렇게 많은 부를 가질 수 있었다.여자 스타들이 진우를 바라보는 눈빛도 썸을 타고 싶은 듯 바뀌었다.투자자다!!!분명 대형 투자자다!!!“민영 씨, 과찬이십니다. 저도 그저 작은 사랑을 베풀었을 뿐이예요. 노래는 전문가이신 여러분들 보다 훨씬 뒤떨어져 있어요.” 진우가 겸손하게 말했다.“진우 씨 정말 겸손하시네요!!!”“진우야! 너 왜 여기 와있어? 우리 엄마가 너 찾고 있어!”율희가 이때 달려왔다.“세상에!!! 여제 박민영???” 율희가 깜짝 놀라 소리쳤다.“진우 씨, 이분은???” 박민영이 물었다.“제 여자친구 도율희입니다!!!” 진우가 대답했다.율희는 진우의 소개를 듣고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진우가 자신을 여자친구라고 소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마음이 당연히 간질간질했고, 동시에 마음은 울고 싶었다.그녀는 이 순간을 정말 너무 오래 기다려 왔다.“안녕하세요, 율희 씨!!!” 박민영이 손을 내밀며 말했다.“안녕하세요, 민영 씨!!!”율희도 똑같이 손을 내밀어 악수를 했다.진택은 율희를 보고 눈이 번쩍 뜨였지만, 진우의 소개를 듣고 눈빛이 원래대로 돌아왔다.그는 자신이 조건이 나쁘지 않아 많은 젊은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진우 같은 명문가 도련님에 비하면 자신은 아직 한참 멀었다.게다가 진우는 외모며 분위기며 모두 최고였고, 그는 어느 방면으로든 다 완패였다.율희와 박민영은 열심히 이야기를 나누었다.율희는 박민영을 정말 좋아했지만 실물은 처음이어서 하고싶은 말이 많았다.진우는 옆에 서서 끼어들 수가 없었다.이 곳에는 많은 스타들이 있었지만 그는 박민영 외에는 아는 사람이 없어 할 말도 없었다.여자 스타들은 오히려 진우에게 관심이 많아 그와 이야기할 방법을 찾고 있었다.“진우야, 율희야, 지금이 어느 때인데 너희 아직도 여기서 연예인 따라다니고 있니??? 빨리 와. 너희에게 아주 중요한 사람을 소개시켜 줄게.” 임미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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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장
“여러분께서 모여서 많은 교류를 하도록 하는 것 외에, 한 사람을 소개해 드릴까 하여 오늘 이 파티를 열었습니다.”우현이 말을 마치자 무대 아래에서 한 사람이 올라왔다.진우가 보니 백운 국제 소호 지부의 책임자 유재찬이 아닌가???괜찮은데?!!벌써 이렇게 소호 상업계 큰손의 라인을 타다니.앞으로 돈을 투자하는 것은, 문제없이 탄탄대로일 것이다.진우는 임미령에게 여기저기 이끌려 소개받느라 답답했던 마음이 순식간에 편해졌고, 세상이 아름다워 보였다.“소개하겠습니다. 이 분은 백운 국제 자본 소호 지부 책임자 유재찬입니다. 백운 국제 자본이라고 하면 여러분들이 익숙하지 않으시겠지만, 회사 풀 네임은 백운 국제 투자회사입니다. 한때 난리가 났었죠. 20조원을 들여 가난한 산간지역에 학교를 지어준 것이 이 회사의 사업입니다.”우현이 말을 마치자, 아래 있던 사람들이 열띤 토론을 하기 시작했다.그들은 백운 국제 자본에 대해서는 잘 몰랐지만, 20조원을 들여 학교를 세운 이 일은 어느정도 들은 바가 있었다.20조를 가난한 산간 지역에 기부하여 학교를 짓는 것은, 산시 전체와 심지어 전 세계에서도 볼 수 없었던 큰 사업이다.게다가 회사 이름 뒤에 ‘자본’이라는 두 글자를 붙일 수 있다는 것은, 몇 백조가 넘는 회사라는 것이 이 상업계의 법칙이다.자산 평가치가 20조 이하면 회사, 20조~200조는 그룹, 200조~천조는 자본, 천조 이상은 재벌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전 세계 상업계에서 공인된 명칭이다.회사명을 보면 회사의 규모를 알 수 있다.재벌이라는 레벨에 오르면, 한 곳의 경제를 거의 장악할 수 있게 된다.“백운 국제 자본은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불과 몇 달 만에 200조 이상의 가치를 매긴 것은 상업계의 기적입니다. 이어서 유재찬 씨를 박수로 청하겠습니다.”“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백운 국제 자본 소호 지부의 책임자 유재찬입니다. 저희 백운 국제 자본은 열정, 활력, 희망으로 가득 찬 회사입니다. 저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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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장
우현이 떠난 후, 진우는 율희를 데리고 소파에 앉아 있었다.“유재찬 씨, 잘 했어요. 벌써 소호 상업계 큰 손 라인에 올라섰네요. 연말 보너스 두 배로 올리겠습니다.” 진우가 아무렇게나 이야기했다.“이 사장님 칭찬 감사합니다!!! 이건 제가 해야 할 일인걸요.” 유재찬이 얼른 일어나 감사 인사를 하며 말했다.우현이 갔으니, 그는 진우 앞에서 허세를 부릴 수 없다.진우는 그의 사장님이다!!!백운 국제 자본이라는 평가액이 200조원이 넘는 회사의 실질적인 조타수다.그리고 전 세계 상업계에서 보기 드물게, 이 회사를 100% 소유하고 있다.보통 가문 대대로 물려받은 회사여야 회사를 100% 소유할 수 있었다.“앉아요 앉아. 제 앞에서 이렇게 어색하게 하지 마세요.”“네!!! 사장님!!!”“율희야, 내가 어제 말했던 그 회사가 바로 백운 국제 자본이고, 내가 바로 백운 국제 자본의 사장이야.” 진우가 율희를 향해 말했다.율희는 사실 진우가 그녀를 데리고 들어왔을 때, 짐작하긴 했으나, 지금 진우 입에서 나온 말은 그녀를 충격에 빠뜨렸다.어제 자산이 몇 십 조원이라고 하지 않았나?어떻게 오늘 몇 백 조를 넘겼지???“유재찬 씨, 혹시 임미령이라는 여사님 압니까?” 진우가 율희에게 자신의 신분을 말한 뒤, 다시 유재찬에게 물었다.“임미령이 누구죠???” 유재찬이 물었다.“그 화장품 파는 회사 이름이 뭐더라???”“우미인!!!” 율희가 말했다.“맞아, 바로 그 우미인 회사의 사장님인데, 유재찬 씨 아직도 우미인 회사의 주식을 가지고 있습니까?” 진우가 물었다.“우미인??? 생각났어요. 이 회사의 주식을 매우 싼 가격에 샀고, 나중에 2천억을 추가 투자했습니다. 만약 1년안에 원금과 이자를 회수하지 못하면, 우미인의 지분이 늘어납니다.” 유재찬이 대답했다.“우미인의 사장님이 바로 밖에 계시니 지금 나가서 데려오세요.”“네, 사장님!!!”유재찬이 일어서서 나갈 준비를 했다.“유재찬 씨, 나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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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장
임미령은 긴장한 채 유재찬을 따라 방으로 들어갔고, 그녀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진우와 율희가 방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니!!!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설마 내 눈이 침침한가???임미령은 눈을 비벼 보았지만 눈에 보이는 것은 모두 그대로였다.“엄마!!!” 율희는 임미령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소리쳤다.“아주머니, 앉으세요!!!” 진우가 소리쳤다.임미령은 아직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이어 유재찬의 행동은 더욱 그녀가 자신의 눈을 믿을 수 없도록 만들었다.이때 유재찬은 진우 뒤로 다가가 공손히 서 있었다.이게 무슨 상황이지???임미령은 자신의 인생관이 뒤엎어진 느낌이 들었다.유재찬이 누구인가???백운 국제 자본의 소호 지부 책임자.막대한 현금의 흐름을 손에 쥐고 있고, 최근 한 달 여간 그의 손에서 투자된 자금만 수십 조원이다.지금 그는 놀랍게도 진우의 뒤에 공손히 서 있다.게다가 진우는 당연하다는 표정이다.임미령은 머리가 어질어질 했다.얼떨떨하게 앉아있다 미처 묻지도 못했다.진우가 말했다. “아줌마, 들어오시라고 한 건 큰 일은 아니고, 제 정체에 대해 정확히 말씀드리고 싶었어요.”“사실 제 정체는 백운 국제 자본의 사장, 즉 백운 국제 자본의 실질적 조타수입니다. 그동안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매번 말할 기회를 주지 않으셔서요.”“그리고 그때 제가 말씀드렸어도 믿지 않으실 것 같았고, 제가 헛소리만 한다고 생각하실 것 같았어요.”“마침 오늘 유재찬 씨도 이 곳에 있고, 백운 국제 자본 소호 지부의 책임자라는 사람이 있으면 신뢰도가 많이 올라갈 것 같아서요. 만약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지금 물어보셔도 됩니다.”진우가 말을 마친 후, 말을 하지 않고 임미령이 입을 열기를 기다렸다.임미령은 아직 머리속이 복잡한 상태였다!!!진우가 방금 뭐라고 했지???자기가 백운 국제 자본의 사장님이라고???유재찬이 진우 뒤에 공손히 서 있지 않았다면, 그녀는 이진우라는 놈이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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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장
세 사람이 함께 홀로 왔다.임미령은 더 이상 이 곳에 있을 기분이 아니었다. 그녀는 집으로 돌아가 오늘 있었던 일을 잘 정리해야 한다.진우와 율희는 더욱이 이런 파티를 싫어했고, 그래서 모두 비밀 약속이라도 한 듯 바로 출구로 향했다.그러나 홀을 지날 때, 진우는 한 사람에게 가로막혔다.“진우 씨, 제게 한 곡 써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잖아요.” 박민영이 진우를 가로막으며 말했다.진우는 조금 어이가 없었다. 방금 그가 한 말은 예의로 한 말이었는데, 상대방이 진지하게 받아들일 줄 생각도 못했다.하지만, 말을 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진우도 거절하기 힘들어 일단 미룰 수밖에 없었다.그거 지금 곡 쓸 시간이 어디 있겠는가!!!“민영 씨, 아니면 저희 연락처 교환하죠. 제가 곡 다 쓰면 연락 드리면 어떨까요? 민영씨도 아시겠지만, 창작이라는 게 영감이 필요하고, 억지로 쓰면 좋은 게 안 나오잖아요.”“좋아요!!! 그럼 곡 잘 써 주세요!!! 아무렇게나 쓰시면 안 돼요!!!”“그럼요!!! 그렇고 말고요!!! 제가 곡 다 쓰면 연락드릴게요!!!”두 사람은 연락처를 교환한 후, 진우는 떠났다.임미령은 진우와 박민영이 연락처를 교환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불편했다.진우의 정체를 알게 된 후, 그녀는 지금 진우와 어떤 여자가 가까워지는 것을 보면 딸 율희에게서 진우는 빼앗는 것처럼 보였다.이제 진우는 예전에 그녀가 알던 가난뱅이가 아니다.세 사람은 주차장에 도착하자마자 제각기 갈 길을 갔다.이제 날이 저물었고, 진우는 자신의 벤츠 G클래스를 몰고 스타 스카이 호텔로 돌아왔다.임미령은 율희와 차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율희야, 너 진작부터 진우 정체를 알고 있었던 거니?” 임미령이 차를 몰면서 물었다.“저도 어제 알았어요. 진우가 4천억에 산 주택을 보여줬는데 정말 예쁘더라고요.” 율희가 대답했다.진우의 몸값이 몇 백조원 대라는 것을 알고 난 후, 이제 그가 4천억에 집을 샀다는 말을 들어도 임미령은 놀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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