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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0 화

홀 전체는 생화로 둘러싸여 있었다.

안은 이미 사람들로 꽉 차 있었다. 연성빈의 가족 외에도 그녀의 친구와 동료들도 있었다.

조수아가 드레스를 입고 입구에 서 있는 것을 보고 모두 감탄을 자아냈다.

“와우!”

그녀가 사태를 파악하기도 전에 동료가 다가와 꽃을 그녀의 손에 쥐여줬다.

“수아 씨, 행복하세요.”

조수아는 영문도 모른 채 멀지 않은 곳에 서 있는 연성빈을 바라보았다.

연성빈은 오늘따라 옅은 회색 빳빳한 양복에 짙은 색 넥타이를 맸다.

그는 눈빛이 흐트러진 채 조수아를 바라보고 있었다.

평소에 조수아가 아무리 둔해도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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