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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99 화

“밀크는 지금 마치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한 고아 같잖아요.”

수의사의 말을 들은 조수아는 밀크를 감싸안고 입을 맞췄다.

구슬 같은 눈물은 예쁜 턱선을 타고 새하얀 밀크의 털 위로 떨어졌다.

조수아는 흐느끼며 말했다.

“밀크는 고아가 아니야. 밀크는 엄마 아빠의 보물이야. 엄마는 우리 밀크를 너무너무 사랑해. 아빠도 너를 끔찍하게 사랑하는데 밀크가 왜 고아야. 엄마 아빠는 절때 밀크를 안 버려!”

조수아의 말을 들은 밀크는 어느새 눈이 촉촉해졌다.

그 둘의 모습은 너무 감동적이어서 수의사도 가슴이 벅찼다. 수의사는 밀크의 머리를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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