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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 화

송학진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생각하며 깊게 한숨을 내뱉었다.

조수아가 출생의 비밀을 받아들이려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설사 진실을 알게 되더라도 조수아가 송군휘가 친아버지로 인정하지 않을 게 뻔했다.

이때 송군휘가 송학진한테로 전화를 걸어왔다.

송학진은 퉁명스럽게 전화를 받았다.

그러자 송군휘의 슬픔에 빠진 목소리가 들려왔다.

“학진아. 미진이가 십 년 형을 받았어. 걔가 감옥에 십 년이나 갇혀있어야 한다고. 애가 십 년 후에 석방되더라도 이미 반쯤 망가져 있을 거야. 뭔 수를 써서라도 미진이를 감옥에서 꺼내줘. 누가 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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