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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2화

백이겸이 급하게 물었다.

노인은 백이겸을 보고 헤헤 웃었다:"봤어, 명동역 밖에서 봤는데 그날은 점심 때쯤인것 같은데 그녀 혼자였어. 이 여자 아이는 매우 희고 키도 크고 아름다웠기 때문에 내가 인상이 깊었어. 그날 여러 사람이 그녀를 데리러 왔는데 그 사람들은 그녀와 이야기를 하다가 그녀는 급히 차를 탔다!

왜, 넌 그여자와 아는 사이야?

노인은 웃으며 말했다.

응!

백이겸이 고개를 끄덕였다.

또 노인에게 자세한 상황을 물었는데, 노인의 말에 의하면 그날 그가 만난 여자는 정말 진아였고, 시간도 맞았다.

진아가 어디에서 실종되었는지, 납치된 것이 확실하기만 하면 이 일을 조사하기 쉽게 될 것이다.

백이겸이 또 가려는 것을 보고

노인은 또 급히 그를 붙잡았다.

또 뭐 할 거야?

백이겸이 물었다.

손자야, 너는 정말 좋은 사람이야, 나에게 이름을 알려줄 수 있어?

백이겸...

백이겸은 그가 단서를 제공해 주니 한마디 대답했다.

“还真姓陈,那让我看看你的胸口吧?”

진짜 진씨 성이네, 그럼 가슴 좀 보여줘?

노인의 눈에 감격이 스쳤다.

그리고 다짜고짜로 백이겸의 옷깃을 잡아당긴다.

백이겸은 반항을 했는데

이 늙은이도 어디서 힘이 났는지 조금만 힘을 줘서 백이겸의 팔은 바로 움직일 수 없다.

자신의 옷깃을 잡아당기고

이 노인은 눈살을 찌푸렸다.

쉬, 이상해, 아니네!

노인이 말하자 백이겸을 놓았다.

이 늙은이, 어째서 신경질을 부리느냐!

백이겸은 손목을 비비며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이 늙은이가 멍한 틈을 타서 백이겸은 재빨리 달아났다.

동시에 이 일을 전화로 천호지후와 조나비에게 통지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천호지후가 알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왜냐하면 백이겸은 이일이 진짜 납치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다만 진아가 절대 무슨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랐을 것이다....

오늘 식당 입구에서 만난 이 노인도 다소 의외라고 느꼈고, 이 노인은 마침 진아의 일을 알고 있었다는 것도 너무 공교롭다고 느꼈다!

그러나 백이겸은 이것들을 더 이상 생각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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