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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47화

고현 일행은 곧 고성 호텔에 도착했다.

고성 호텔 입구에는 고현 전용 주차 석이 있다. 다른 사람은 그 주차 석들을 사용할 수 없다. 다른 손님들은 어떤 신분이든 상관없이 다 지하 주차장에 주차해야 했다.

전호영은 고현의 덕에 호텔 입구에 주차할 수 있게 됐다.

호텔 입구에는 미녀들이 적지 않게 있었다.

하나같이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호화롭게 단장을 하고 호텔 입구에 서 있어 독특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이루었다.

전호영이 차에서 내리자 미녀들이 우르르 달려왔다.

‘이게 무슨 상황이지?’

전호영은 자신을 향해오는 미녀들을 보면서 생각했다.

‘강성의 미녀들을 건드린 적이 없는데?’

“대표님.”

“도련님.”

그녀들이 입을 연 후에야 전호영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를 향해 온 것이 아니라 미래의 와이프를 향해 온 것이었다.

‘아니지, 그럼 이 사람들 다 내 라이벌이잖아?’

전호영이 수를 세어보니 십여 명은 되였다.

게다가 이건 단지 강성 상류사회의 명문 규수들일 뿐이고, 스타들과 유명한 모델들, 고씨 그룹의 비즈니스 파트너나 여직원 중에도 고현을 좋아하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고현도 결혼 전의 전태윤처럼 차가웠지만 여전히 많은 팬을 두고 있었다. 이 방면에서는 전태윤보다 훨씬 강했다. 전태윤의 성격은 모두가 잘 알고 있었고 또 성소현이 공개적으로 고백하는 바람에 감히 라이벌이 될 담이 없었다.

그래서 전태윤을 좋아하는 사람은 고현만큼 많지 않았다.

여기엔 주로 고빈의 도움이 컸다. 고현의 쌍둥이 동생인 고빈이 전호영처럼 말도 잘하고 친구도 많이 사귀었기 때문이다. 고빈은 예쁘고 기질이 좋고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기만 하면 모두 친구로 여겼다.

여자들은 먼저 고빈의 친구로 된 수 고현에게 접근하는 목적을 달성했다.

이때, 고현의 경호원들은 즉시 앞을 가로막으며 보호했다.

고빈은 되려 웃으며 인사했다.

“다들 여기서 저를 기다리는 거예요?”

고빈은 빙그레 웃으며 말을 이었다.

“저도 대표에 도련님인걸요.”

“고빈 대표님은 둘째 도련님이시죠.”

그녀들의 마음속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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