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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화

윤슬이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내 생각이 아니라, 친구가 생각해 낸 방법이야.”

“친구?” 육재원이 윤슬을 의심스럽게 쳐다보며 말했다. “저번에 가우 회사 인수할 수 있게 아이디어 내준 친구?"

“응, 그 친구.” 윤슬이 고개를 끄덕였다.

육재원이 컵을 내려놓으며 말했다. “윤슬아, 솔직히 말해 봐, 그 사람 도대체 누구야? 너랑 아무 사이도 아닌데 왜 매번 너를 도와줘?”

육재원의 질문에 윤슬은 뭐라고 해야 할지 몰라 눈을 살며시 감았다.

그날 밤의 일은 사고였다고 해도 육재원에게 말할 수 없었다.

“됐어, 무슨 질문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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