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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5 화

부시혁은 마침 병상 곁으로 가서 그녀를 껴안고 머리를 쓰다듬었다.

“왜 울어?”

“보고 싶었어.”

고유나는 그의 가슴에 머리를 파묻었다.

부시혁의 눈빛은 한껏 부드러워졌다.

“그래서 이렇게 왔잖아.”

채연희는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는 다 깎은 사과를 옆에 두고 웃으며 의자에서 일어났다.

“시혁아, 마침 잘 왔다. 유나 곁에 좀 있어 줘. 내가 가서 의사 선생님께 유나 언제 퇴원할 수 있는지 물어보고 올게.”

“네.”

부시혁은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채연희가 나가고 그는 고유나의 이마를 만졌다. 열이 이미 내린 것을 알고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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