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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화

윤슬은 일단 한발 물러섰다.

만약 이 방법이 장 비서한테 통한다면 좋겠지만, 만약 통하지 않는다면 윤슬도 그저 부씨 그룹의 비밀이라 여기고 더 이상 이 문제를 물어보지 않을 생각이었다.

모든 건 장 비서의 선택에 달려있었다.

윤슬은 더 이상 말하지 않고 그저 백미러의 미친 장 비서를 조용히 주시했다.

부시혁과 오래 있어서 그런지 윤슬의 분위기도 점점 부시혁을 닮아가는 것 같았다.

그래서 장 비서는 윤슬의 이런 태도에 살짝 압박감을 느꼈고 머리가 지끈햇다.

‘역시 부부야. 둘 다 기세가 장난 아니네.’

장 비서는 머리를 긁적이며 속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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