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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화

부시혁은 순간 이마를 찌푸리고 정말 말이 안 통한다는 눈빛으로 문밖에 서 있는 장 비서를 쳐다보았다.

그러자 장 비서의 입꼬리가 움찔했다.

‘뭐야? 왜 날 바보처럼 쳐다보는 거야? 내가 잘 못 말했나?’

생각에 잠겨 있던 장 비서는 갑자기 뭔가를 발견했다.

벌어진 가운 틈 사이로 드러난 부시혁의 목에 잇자국과 손톱자국이 남겨져 있었다.

비록 경험은 없지만 그래도 알건 다 아는 장 비서였다.

그래서 순간 표정이 어색해졌다.

‘이 긁힌 상처를 보니, 고양이가 아니라 사람이었네.’

그리고 부시혁이 말한 그 ‘고양이’가 누군지, 굳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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