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2013 화

윤슬은 눈을 가늘게 뜨고 경계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 남자가 이런 말 할 땐, 분명히 무슨 꿍꿍이가 있어.’

“왜 그렇게 쳐다보는 거야?”

윤슬의 경계하는 눈빛을 보고 부시혁은 눈썹을 살짝 들어 올렸다.

그러자 윤슬이 콧방귀를 뀌었다.

“알면서 뭘 물어요?”

“모르겠는데?”

부시혁은 고개를 저으며 정말 모르겠다는 뜻을 표시했다.

하지만 윤슬은 여전히 부시혁을 노려보고 있었다.

“됐거든요. 모르겠다고요? 뻔히 알고 있으면서.”

“그럼 말해 봐. 내가 뭘 알고 있는지.”

부시혁은 입꼬리를 살짝 들어 올렸다.

그러자 윤슬은 입술을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