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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7 화

‘좀 더 안고 싶었는데.’

“그래, 점심은 준비 다 됐어?”

노부인이 허허 웃으며 도우미에게 물었다.

도우미가 고개를 끄덕였다.

“네, 다 준비됐어요.”

“그럼 얼른 차려라. 바로 식탁으로 자리를 옮길 거니까.”

노부인이 대답했다.

도우미는 짧은 대답과 함께 몸을 돌리고 자리에서 떠났다.

장씨 아주머니는 노부인을 부축하며 일으켜 세웠다.

“윤슬아, 가자. 할머니랑 점심 먹으러.”

그러자 윤슬은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 노부인의 다른 팔을 잡았다.

그렇게 세 사람은 나란히 안방에서 나와 식당으로 걸어갔다.

부시혁은 또 한 번 덩그러니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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