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593화 그는 평생 한 사람만을 사랑할 거예요

윤성아가 결정을 내려야 하는 사안과 주주총회만 윤성아가 직접 참석하거나 영상 회의로 참석했고 나머지 시간은 그냥 집에서 태교하며 보냈다.

강하성과 윤지안도 진작에 이곳으로 데려왔다.

두 사람은 가정교사가 있어서 평소에는 집에서 공부하다가, 한가할 때 윤성아 곁에 둘러앉아 아빠를 도와 엄마와 엄마 뱃속의 여동생을 돌보았다.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갔다.

특히 여유롭고 행복한 생활일수록 시간은 더 빨리 지나간다.

곧 윤성아는 임신 5개월이 되었다.

그러던 중, 강주환이 남궁가의 후계자이자 Z그룹의 배후 오너라는 것을 알게 된 M국의 많은 명문가의 아가씨들과 회사의 몇몇 여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녀들은 갖가지 방법으로 강주환의 침대를 기어오르려고 했다.

심지어 누군가는 아예 발가벗은 채 강주환에게 달려들었다.

"주환씨, 난 당신 좋아해! 당신에게 아내가 있다는 걸 알지만 그녀는 현재 임신 중이잖아?”

"그녀는 분명 당신을 만족시킬 수 없을거야!”

"결혼해 달라거나, 뭘 달라고 하지 않을게. 그냥 단 한 번이라도 당신과 함께 있고 싶어, 당신과 자고 싶어!”

강주환 주위의 기온이 싸늘해졌다.

그의 침대에 오르려는 모든 여자를 모두 대비하고 있었다. 하나도 빠짐없이 멀리 내팽개치고 가차 없이 거절했는데도, 끊이지 않고 계속 사람이 몰려왔다.

그 여자들 중에 특히 강주환에게 집착하는 사람이 하나 있었다.

이름은 크리스틴. 남궁가와 가장 많이 협력하는 동남아 최대 보석 원석 공급업체인 한 광산 주인의 딸이다.

그녀는 강주환을 보자마자 좋아하게 되었고 M국에까지 쫓아왔다.

수없이 거절당했는데도 여전히 열정적으로 매달렸다.

이날.

크리스틴은 다시 강주환의 사무실에 와서 끈질기게 달라붙었다.

윤성아가 강주환을 찾아와서 사무실 문을 열었을 때, 그녀는 크리스틴이 강주환의 팔을 잡고 강주환의 품에 앉으려고 하는 것을 보았다.

강주환은 크리스틴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크리스틴이 단지 가장 큰 보석인 원석 공급업체의 딸이었기 때문이 아니다.

강주환이 지금과 같이 명성이 자자하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