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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46화

두 번째 관문에서는 원거리 공격이 유리했는 바 영혼 속성의 무기 대부분이 원거리 공격이다.

현재 이 120마리의 시체 괴물과 마주했을 때도, 영혼 속성의 무기나 공법을 수련한 사람이라면 적은 힘으로 이 괴물들을 처리할 수 있었다. 도범은 점점 더 신허 언덕을 오르는 것이 영혼 속성의 무기나 공법을 수련한 사람들에게는 전혀 장애물이 없는 통과 여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다른 속성의 무기를 수련한 사람들에게는 매우 어려운 도전이었다. 한 걸음 한 걸음이 무거운 부담이 되었고, 이 점을 생각하자 도범은 고민에 빠졌다.

물론 도범의 장검은 계속 시체 괴물을 향해 휘두르고 있었고, 붉은 눈을 번뜩이며 도범에게 돌진하는 시체 괴물들이 하나하나 쓰러뜨렸다.

비록 시체 괴물들이 한꺼번에 돌진하며 수적으로 우세했지만, 그들은 무기를 수련하지 않았기에 진원으로 공격을 펼치며 근접 공격을 시도했다. 그들의 공격이 도범에게 닿지 않는 한, 도범에게 큰 피해를 주기는 어려웠다.

도범은 공간 법칙을 운용하여 그들의 공격을 피하면서, 시체 괴물의 몸을 찔러 영혼 속성을 가진 참멸현공의 힘을 운용해 시체 괴물의 영혼을 파괴했다. 시체 괴물을 처리하는 일은 생각보다 여유로웠다. 그러나 도범의 이와 같은 여유와 달리, 다른 사람들은 매우 고전하고 있었다.

“하하하. 덤벼! 시원하게 싸워주마!”

도범은 미친 듯이 웃으며 말했다.

“젠장, 도범 저 사람은 왜 저렇게 쉽게 싸우는 거예요?”

다른 사람들은 도범을 질투하며 그를 부러워했다. 그들은 이미 시체 괴물들에게 밀리고 있었다. 많은 시체 괴물들이 동시에 돌진해오자, 다른 제자들은 시체 괴물 하나를 처리하려면 완전히 무력하게 만들어야 했다.

왜냐하면 다른 제자들은 영혼 속성의 무기이나 공법을 수련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체 괴물의 영혼을 멸할 수 없었다. 따라서 그들은 시체 괴물의 몸을 파괴해야만 했다. 그러나 시체 괴물의 방어력은 놀라웠고, 시체 괴물들의 몸을 파괴하려면 강력한 공격력이 필요했다.

오양용은 피를 토하며, 시체 괴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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