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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5 화

“우리는 아직 젊고 시간도 많아요. 지금은 건강을 챙기는 게 우선이에요, 알죠?”

최성운이 전부 이해해 주는 것을 보고 서정원은 더욱 슬퍼졌다. 그녀는 아이가 어떻게 되든 순리에 따르기로 했다. 하지만 최성운은 아니다. 최성운은 아이의 탄생을 아주 기대했고, 지금도 그녀보다 훨씬 실망했을 것이다.

그러나 최성운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저 그녀를 위로할 뿐이다. 그래서인지 그녀는 속이 말이 아니었다.

그녀는 아이를 지키고 싶은 생각도 있었다. 하지만 최성운의 말이 맞았고, 지금은 그녀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었다.

이날 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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