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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화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야?”

임씨 어르신은 어리둥절 했고 방금 의식을 되찾아서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이렇게 된 거예요......”

임아린은 다가가서 사건의 전말을 설명했다.

임씨 어르신은 매우 놀랐고 임정휘의 뺨을 때린 뒤 혼을 냈다. “이 놈의 자식! 잘 했다 아주!”

“진명이가 좋은 마음으로 그런 건데, 날 구했든 못 했든 이미 최선을 다 했잖아. 그런데 어떻게 은혜를 원수로 갚아!”

“얼른 진명이한테 사과해!”

임정휘는 별장에서의 일 때문에 진명에게 호감이 없었지만 아버지의 협박 때문에 내키지 않는 얼굴을 하고 진명에게 걸어갔다. “진명아, 방금은 내가 실수했어. 사과할게.”

“아니에요, 아저씨. 오해하실 수도 있죠, 저는 괜찮아요.”

진명이 대답했다.

이때 기 선생도 걸어오더니 진명에게 깊게 허리를 숙였다. “동생, 방금 나의 무례했던 행동에 나도 사과하겠네.”

“네 기술은 정말 뛰어났어. 이건 의학계에 기적이야. 내가 정말 존경하네!”

“그리고 궁금한 게 있는데, 방금 썼던 기술이 혹시 전설속에 남겨진 천명육침인가?”

천명육침을 언급하며 기 선생의 얼굴은 매우 흥분되어 있었다.

유독 그의 조수만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하고 진명이 재수가 좋았다고 생각했다.

“천명육침은 처음 들어보는데요.”

기 선생의 물음에 진명은 어리둥절했고, 방금 그는 그저 머릿속에 생각난 혈자리 대로 했을 뿐, 기술의 이름은 알지 못 했다.

“그럼 의학이랑 관련 기술은 어디서 배운 거지?”

기 선생은 호기심이 넘쳤다.

“그건… 저희 조상님께…”

진명은 말을 얼버무렸다.

그는 진씨 집안의 진 조상님께 물려받았고, 그분은 전설이었다.

진명이 말을 숨기는 거 같아서 기 선생도 더 묻지 않았다. 게다가 진명은 아까 바늘을 기로 다스리지 않았기에 그도 이게 천명육침인지 단정 지을 수 없었다.

하지만 확실한 건 진명은 임씨 어르신의 이상한 병을 고쳤고, 의학적 기술이 뛰어나 절대 그에게 뒤쳐지지 않았다.

“동생, 이건 내 명함이야. 관심 있으면 나중에 의학 얘기를 좀 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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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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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빈
좋은 생각으로 명함으로 주셨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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