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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81화

그 시각, 해막생과 설 대인은 관아에 있었다.

오늘 잠씨 형제를 잡는데 실패하고 그들은 방법을 생각 중이었다.

수많은 방법은 모두 우유에게 거절당해서 아직도 결말이 나지 않았다.

“나도 곧 그들을 누를 수 없을 거야. 해막생이 화가 나서 만약 잠씨 형제를 붙잡지 못하면 나더러 천 냥을 물어내라고 하더군.”

이 말을 들은 낙요는 저도 몰래 냉소했다. “거참, 배짱 좋네.”

“오늘 밤 반드시 그를 관아에 남겨둬야 한다.”

곧이어 낙요는 우유와 계획을 상의했다.

우유가 먼저 돌아간 후, 낙요는 옷을 갈아입고 잠리와 부경한을 데리고 관아로 향했다.

두 사람 모두 옷을 갈아입고 두봉을 걸치고 모자를 쓰고 얼굴을 가렸다.

지금 이 시각, 관아의 사람들은 거의 잠씨 형제를 찾으러 나갔고 지키는 사람은 오히려 적었다.

게다가 그들은 잠씨 형제가 자발적으로 찾아올 줄은 생각지도 못했을 것이다.

두 사람은 관아 문밖까지 걸어왔지만, 아무도 그들이 수배 중인 잠씨 형제라는 것을 발견하지 못했다.

시위는 그저 차갑게 그들을 힐끗 훑어보더니 냉랭하게 물었다. “무슨 일이요?”

낙요가 입을 열었다. “나에게 잠씨 형제를 잡을 방법이 있소. 내가 이미 그들의 행방을 발견했는데 상을 받을 수 있는지요?”

이 말을 들은 시위는 깜짝 놀랐다. “정말 단서가 있소?”

“그럼요!”

“따라오시오!”

낙요는 잠리와 부경한을 데리고 당당하게 관아로 들어갔다.

지금은 밤이었고 불빛은 어두웠기 때문에 아무도 두 사람의 모습을 보지 못했다.

해막생과 설 대인은 단서가 있다는 것을 듣고 즉시 세 사람을 안으로 초대했다.

멀지 않은 곳에서 우유가 보더니 관부의 시위에게 분부했다. “좀 이따 안에서 어떤 소리가 들려도 절대 오지 마!”

“예!”

방안에서, 방문을 닫았다.

해막생이 급히 물었다. “그들을 본 적이 있소? 지금 어디에 있소? 단서를 말하면 거하게 상을 내리겠소!”

설 대인도 다급히 말했다. “그렇소. 단서를 제공하면 거한 상을 주겠소!”

낙요는 웃으며 곁눈질로 옆에 있는 두 사람을 쳐다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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