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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 화

송재훈이 자기 일을 돌려서 말하는 것을 보고, 원아는 눈살을 찌푸렸다. 원아의 눈에 혐오가 가득했다.

“이연은 네가 납치했지?”

송재훈은 냉소를 지었다. 안 그래도 이연이 송현욱에 의해 구조된 것이 불쾌한데 원아가 갑자기 나타나 제게 총을 겨눈 셈이다.

기왕에 누군가가 자신에게 분풀이를 하려 하는 거라면, 송재훈은 자신도 피하지 않고 그 마음속에 있는 화를 풀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염초설, 지금 날 비난하는 거야? 내가 정말 이연을 납치했다면 지금 경찰이 날 가만히 뒀겠어? 내가 여기에 올 수 있었을까?”

송재훈은 기세등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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