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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4 화

날이 어두워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지금은 확실히 아침이었고 소남은 자신이 밤새 혼수상태에 빠져있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녀의 약간 쉰 목소리가 귀에 들려오자 소남은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다.

밤새도록 자신이 의식을 잃었던 이유가 바로 뜻밖에도 오토바이 사고였다.

소남이 앉으려고 하자 원아가 바로 재빨리 일깨워주었다.

“대표님, 지금은 앉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소남은 고개를 살짝 들고 어지러움에 다시 베개에 쓰러졌다.

“내가 왜 그래요?”

“배 선생님이 대표님 뇌진탕 증상이 있어서 누워서 쉬는 게 좋을 것이라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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