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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1 화

‘초설’이 여전히 소남의 곁에서 세심하게 정성껏 보살핌을 받고 있는 것을 보고서야

문현만은 조금 더 마음이 놓였다.

어쨌든 문현만은 소남과 초설이 잘되기를 진심으로 바랐던 것이다.

소남의 시선은 다시 컴퓨터 화면에 떨어져 말을 하지 않았다.

문현만은 지팡이를 짚고 소남의 곁으로 다가가 일부러 지팡이로 휠체어를 두드렸다.

“소남아, 이번 프로젝트 끝나면 너하고 초설이 사이를 한번 잘 생각해봐, 그리고 진짜 좋아하면 빨리 행동하고, 넋 놓고 있다가 초설이처럼 좋은 여자애를 다른 놈들한테 빼앗기지 말고. 알았느냐?”

“할아버지,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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