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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6 화

양인근의 표정은 험상궂고 격앙되어 있었다. 주먹에 온몸의 힘을 다 끌어모았다.

‘내 주먹에 맞으면 문소남의 얼굴은 틀림없이 볼만하겠지! 그때 가서도 계속 거만할 수 있을지 두고 보자!’

원아는 눈빛이 매우 날카로워지고 소남의 얼굴을 향한 양인근의 주먹을 보고 순식간에 반응했다. 양인근의 손목을 원아가 바로 붙잡았기 때문에 그의 주먹은 소남의 얼굴에서 약 20센치 정도 떨어진 곳에서 원아의 강한 힘을 이기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멈추었다.

양인근은 얼어붙은 눈빛으로 험상궂게 원아를 바라보다가 화를 낼 틈도 없이 고통스러운 소리를 질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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