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399장

“총지배인님이 잠시 기다리라고 했으니 금방 나오실 것 같네요.” 진우가 핸드폰을 내려놓으며 말했다.

“그럼 저쪽에 잠시 앉아 계세요!” 여직원이 홀 안에 있는 소파를 가리켰다.

“아닙니다. 여기 잠깐 서 있으면 돼요.”

두 여직원은 진우의 모습을 보고 사기꾼 같지는 않다고 생각했지만, 1분을 기다려도 사람을 들여보내라는 전화를 받지 못해 불확실했다.

진우가 프런트에 서 있은 지 3분도 채 안 돼, 최진주가 급히 달려왔다.

“총지배인님!!!”

“총지배인님!!!”

프런트에 있던 두 여직원이 급히 공손하게 외쳤다.

최진주는 두 여직원은 신경 쓰지도 않고 진우에게 공손히 말했다. “사장님! 어떻게 오셨어요!”

“아닙니다! 그냥 와서 보려고요. 최진주씨 일 하는 것 보려고 온 건 아닙니다.” 진우가 웃으며 말했다.

“가시죠! 저희 먼저 올라 가요.” 최진주가 말했다.

진우는 떠날 때 프런트에 있는 두 여직원을 보며 말했다. “두 직원분들, 맡은 일을 아주 잘 하고 있군요. 백운 국제 자본은 여러분을 푸대접하지 않겠습니다.”

진우와 최진주는 함께 위층으로 올라갔고, 남아있는 두 사람은 멍해졌다.

“방금 총지배인님이 저분 뭐라고 불렀지???” 한 직원이 물었다.

“아마 사장님이라고 했을 걸???” 다른 한 직원이 대답했다.

“그럼 저 분이 우리 백운 국제 자본의 창시자 이진우 사장님???”

“아마도?!!”

“세상에!!!”

“너 뭐해? 깜짝 놀랐잖아!”

“내............내가 우리 백운 국제 자본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사장님을 만나다니??? 정말 어리다!!! 게다가 잘생기고 분위기 있어!!!”

“세상에!!! 아까 그 분이 우리 사장님???”

두 여직원은 정신을 차리고 한바탕 감격했다.

진우는 백운 국제 자본의 모든 직원들에게 신격 존재다.

백운 국제 자본을 세운 지 불과 몇 달 만에 지금과 같은 규모로 성장한 것은 상업계의 기적이었고, 그가 어떻게 한 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오직 진우 자신만 알고 있다.

바로 돈을 다 뿌리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