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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장

이찬과 장한서는 호방에도 못 미쳤지만 8대 천왕이 될 수 있었다. 아마 다른 6대 천왕이 더 나을 것이다!

용방 강자가 호방에도 미치지 못한 사람들을 데리고 있는데 무슨 고위층 관계자 자녀인가?

이건 다 큰 어른이 어린애들을 데리고 흙장난하는 것 아닌가???

게다가 고위층 관계자 자녀 중에서 박도일 한 사람만 용방이라면, 어떻게 세 명의 SCC 용방과 싸울 수 있겠는가?

그렇다면 고위층 관계자 자녀들 중에도 숨은 고수가 있다는 말인가?

이 사람들이 이렇게 숨어서 뭘 하는 건지 정말 모르겠다!

설마 다 원수가 있는 건 아니겠지??? 모두 적에게 서프라이즈를 해주려는 건가???

“진우 씨, 이번에 소호에서 고위층 관계자를 혼쭐 내고, 드디어 우리 SCC에 왔네요. 그동안 우리는 계속 고위층 관계자들에게 제압당해 왔습니다.” 황보준영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황보준영씨, 전 아무것도 안 했습니다.”

“진우 씨, 당신이 이찬을 죽였는데 이씨 가문이 당신을 찾아서 골치 아프게 하지 않았어요???” 유홍연이 다이렉트로 물었다.

“저도 잘 모릅니다. 이찬이 사람을 고용해 저를 죽이려고 해서 제가 그를 죽인 것이니, 이씨 가문도 저를 골치 아프게 할 명목이 없지 않습니까? 이찬이 먼저 손을 썼고, 킬러는 사람을 죽이잖아요!” 진우가 말했다.

유홍연은 분명 진우의 이 대답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그녀는 계속 물으려고 했지만 황보준영이 먼저 말을 했다. “진우씨가 이찬을 죽였으니, 이는 고위층 관계자의 힘을 약화시킨 것입니다. 이게 SCC를 위해 큰 공을 세우신 것이죠.”

진우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들었다.

이찬은 호방에도 미치지 못한 쓰레기로 이 세 사람의 눈에는 단연 개미만도 못한 존재다.

황보준영은 지금 자신이 이찬을 죽였고, 그렇기 때문에 SCC에 대공신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한다.

진우는 연기 정말 잘한다!!! 고 밖에 할 말이 없었다.

“황보준영씨 아닙니다. 별 말씀을요.”

진우도 가까스로 돌아와 느릿느릿 아무 뜻도 없는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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