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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장

그들도 남들이 부러워하는 눈빛을 받아보고 싶었다.

두 사람이 입을 열려고 했으나, 다른 사람에게 선수를 빼앗겼다.

“진우 왔구나, 빨리 앉아!!!” 둘째 숙모 장필순이 진우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얼른 일어나 진우에게 자리를 양보했다.

이국진은 부끄러웠지만, 진우에게 용서를 구하기만 하면 큰누나네처럼 비싼 차를 몰며 비싼 집에 살 수 있고, 일을 하지 않아도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

최근 그는 이런 날들을 꿈꾸고 있었다.

이국선은 둘째 형수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아첨하는 것을 보고 자신의 아내에게 장필순을 본받으라는 눈빛을 보냈다.

비싼 차를 몰고 비싼 집에 살고 싶은데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면 다른 방법이 없었다.

진우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이 사람들에게 인사도 하지 않은 채 율희를 끌고 반대편으로 갔다.

“누나, 안으로 좀 들어가봐!” 진우가 송주를 향해 말했다.

송주는 황급히 일어나며 말했다. “너희 여기 앉아, 난 주방에 가서 좀 도울게.”

진우는 율희를 끌어당겨 앉았다.

이국진 가족들에게 그는 할 말이 없었다.

과거의 모든 일들이 아직도 눈에 선했다.

제때에 그들의 손아귀에서 도망쳐 작은 이모집에서 살지 않았다면, 그는 지금 살아 있을 것이라 장담할 수 없었다.

그 어두웠던 생활을 그는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장필순은 어색하게 웃으며 다시 앉았다.

“진우야, 요즘 어때? 공부는 잘 하고 있니?” 넷째 숙모 나연희가 웃는 얼굴로 물었다.

“진우야, 오랜만에 왔네. 너희 부모님 집은 깨끗하게 치워 놨으니까 언제든 와서 쉬어.” 장필순도 좋은 뜻으로 말했다.

진우는 이들 말에 전혀 아랑곳하지 않았다.

분위기가 어색했다

율희는 어떤 상황인지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진우의 감정 변화를 느끼며 진우의 손을 꼭 잡았다.

어떤 상황이든, 그녀는 영원히 진우의 편을 들 것이다.

송영길은 옆에 앉아 있으면서도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몰랐다!

이국영이 이국진과 이국선을 오게 했을 때, 그는 부당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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