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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장

3일 후.

진우는 율희를 데리고 관광지를 구경하고 있었다.

이때 그는 급한 임무를 받았다.

산시 국경 원시림 지대에 괴한들이 속출했고, 이미 사람을 보냈지만 아직 정확한 소식을 얻지 못했으니 진우에게 가서 보라고 했다.

산시 의원 증원 문제로 허실을 떠보려는 세력이 많았다.

새로운 의원 존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괴한들이 속출하는 것이다.

만약 새로운 의원이 존재한다면, 산시가 잘 숨겨 주었다는 것인데 숨겨진 다른 사람이 있지 않을까?

또 신방 레벨의 수호자가 나오지 않을까?

많은 세력이 우려하는 문제다.

산시의 여의봉 송사민이 임종을 앞둔 지금, 산시에는 남은 두 명의 수호자 초완석과 설강은 그 정도 경지에 미치지 못한다.

산시는 아직 송사민을 대신할 사람이 없었다.

많은 세력들이 산시를 탐내고 있다.

오늘날 지구의 자원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자원을 얻기 위해서는 경쟁해서 쟁취해야 한다.

산시제국과 독수리제국은 의심할 여지없이 자원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국가다.

송사민이 죽고 독수리국이 앞장선다면, 피 비린 내는 못 참는 하이에나 같은 다른 세력들도 산시를 물어뜯으려 할 것이다.

이번 탐색도 독수리국에서 앞장서서 산시 대부분의 이목을 집중시켰기 때문에, 다른 세력들이 국경을 탐색할 수 있었다.

진우가 받은 임무는 바로 이 잡어들을 깨끗이 처리하는 것이다.

이때 산시제국과 독수리제국의 국경인 원시림.

“탕!!!!!”

거대한 저격총 소리가 끝없이 넓은 하늘을 갈랐다.

“탕 탕 탕 탕 탕 탕 탕!!!!!”

곧이어 무수한 총성이 울렸다.

게다가 모두 개조를 거친 것이라 위력이 막강한 저격총이다.

일반 총기는 호방 이상에게 아무런 해를 끼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개조 과정을 거쳐 위력이 큰 총이어야만 호방 이상을 위협할 수 있었다.

쌍방이 교전한지 얼마 되지 않아 총소리가 사라졌다.

그리고 또 각종 전투 소리가 났다.

“컥!!!”

키가 크고 덩치가 있는 독수리국 사람이 한 손으로 산시 사람의 목을 비틀어 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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