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8장

이 곳에 도착한 사람은 당연히 진우였다.

이때 그는 한 손으로 가면 쓴 사람의 목을 졸라 꼼짝 못하게 했다.

정호영은 그들을 구해준 이 사람이 매우 낯익었지만 갑자기 생각나지 않았다.

“정 팀장님, 저......저......저 사람 지난번에 저희가 받은 재벌 2세 예비멤버 아닙니까?” 그중 한 팀원이 말했다.

“누구???” 정호영이 물었다.

그들은 재벌 2세의 예비멤버를 많이 받았는데 그가 누구인지 어떻게 기억할 수 있을까?

“저희 다 쓰러뜨린 그 사람이요!”

이렇게 힌트를 주자, 정호영은 순간 누구인지 생각났다.

그들이 받은 신인이 소대 전체를 쓰러뜨린 것이 딱 그 한 번인데, 그가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

그 사람이었구나!!!

이 사람 정말 강하다!!!

지난 번에 우리에게 손을 쓸 때, 그는 전력을 쓰지 않았다.

진우는 나뭇가지에 서서 가면 쓴 사람의 목을 꼭 쥐었다.

“당신들 누구야? 이번에 몇 명이나 왔지? 다들 실력은 어때? 목적은 또 뭐지?” 진우가 물었다.

그는 원시림에 들어선 직후부터 달려왔고, 정신력도 극대화해 얼마 지나지 않아 그가 익숙한 사람을 발견했다.

늑대 소대가 이 곳에 숨어있었고, 두 멤버는 이미 중상을 입었다.

그리고 지난번에 그를 데리러 왔을 때보다 팀원이 세 명이나 적었다.

아마 희생된 것 같았다.

진우는 지난번에 그들과 약간의 오해가 있었지만, 지금 이 순간에는 화가 치밀어 올랐다.

이들은 모두 산시의 엘리트들로 산시의 땅을 지키기 위해 희생되었다. 즉, 모든 산시 사람의 존경을 받아야 하는 산시의 영웅들이다.

적은 세 명의 가면을 쓴 사람이다.

용방 중기 한 명, 반보 용방 두 명. 실력이 대단하다.

늑대 소대가 대항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닌 것이, 분명 이번에는 상대방이 준비를 하고 온 것이다.

“아 아 아!!!”

하지만 가면을 쓴 사람은 목이 졸려 말을 하려 해도 할 수 없었고, 아 아 하는 소리만 났다.

진우는 상대방의 뜻을 알아차리고는 손에 힘을 조금 풀었다.

가면을 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