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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6 화

문자의 위에는 단이혁이 보낸 사진이 있었다. 아무도 답장하지 않은 강하랑이 한남정에서 약 바르는 것을 돕던 사진 말이다.

하지만 단원혁이 말을 보낸 후에는 바로 답장이 줄줄이 달리기 시작했다.

「단세혁: 클럽이야 뭐, 막내도 성인이니까 상관없죠. 근데 뉴스에 얼굴 나오게 한 건 직무 유기에요. 인터넷이 어떤 곳인데 막내 혼자 강뭐시기라는 연예인의 반대편에 세워요?」

「단오혁: 막내 소식은 유혁이 이미 지워줬으니까 괜찮아질 거예요. 둘째 형은 반성문이라고 쓰고 있어요. 제가 한주시에 간 다음에는 막내 지킴이 자리를 순순히 내놓아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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