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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2 화

“아 참, 그 소식 들었어요? 강씨 가문에서 쫓겨난 그 가짜 딸 말이에요. 오늘 연회에 참석했다지 뭐예요? 정말 창피한 줄도 모르고 말이에요. 만약 저였다면, 그냥 얌전히 식당에서 알바나 했을 거예요. 여기가 어디라고 와요.”

말을 꺼낸 사람은 아주 익숙한 얼굴이었다. 그녀는 바로 지난번 한남정에서 강세미를 도와 영상을 찍었던 장이서였다.

“그게 정말이에요? 연 대표님과 이혼하고 강씨 집안에서도 쫓겨났다면서요. 그런데 어떻게, 무슨 자격으로 티파니의 패션 연회에 올 수 있는 거죠? 심지어 초청장도 못 받은 사람도 아주 많았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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