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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화

집으로 올라가기 전에 단유혁은 그래도 강하랑이 집에 있을 거로 생각했다.

그냥 깜빡하고 문자를 못 본 것이라고, 다른 일을 하느라 전화를 못 받은 것이라고, 너무 피곤해서 일찍 잠들거나 실수로 방해금지 모드 버튼을 터치해 버린 것이라고 말이다.

여하간에 강하랑은 확실히 최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낮에도 놀지 않고 일을 하면서 밤에는 온마음과 얘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엘리베이터를 카드로 찍고 올라가는 순간 생각이 달라졌다.

엄청난 공포가 밀려왔다.

강하랑이 살고 있는 건물은 반드시 카드키를 찍어야만 그 층을 올라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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