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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화

“쿵!”

거대한 소리가 작은 오두막집에 울려 퍼졌다.

그 소리는 누군가의 발밑에서 난 듯했다. 강하랑도 소리에 놀라 잠에서 깨어나게 되었다.

누군가가 그녀의 안대를 확 벗겨버렸다.

갑작스럽게 맞이한 빛에 그녀는 저도 모르게 눈을 찌푸렸다. 여러 번 눈을 깜박이며 적응하고 나서야 강하랑은 눈앞의 광경을 볼 수 있었다.

그녀가 상상했던 것과 달리 그녀의 앞에 서 있는 사람은 흉악한 납치범이 아니었다. 온화해 보이는 할아버지가 그녀의 맞은편에 앉아 있었고 손에는 지팡이가 있었다. 방금의 소리도 아마 그 지팡이로 낸 듯한 소리인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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