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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98화

"저 지구인은 누구야?"

"저렇게 많은 강자가 나설 필요 있어?"

"신통 대단원 강자들이 나섰는데, 아무리 실력이 뛰어난 인간이라도, 초범 경지이라도 그들을 이기기 버거울 거야."

사람들이 갑론을박했다.

전장에서.

창송은 먼저 나서서 강서준을 공격했다. 창송이 난감한 얼굴로 다른 사람을 바라보며 말했다. "멍하니 뭘 보고 있어? 당장 올라가서 저 자식 죽여."

다른 사람들이 잇달아 무기를 꺼냈다.

찍!

다음 출전자는 헌랑이다. 헌랑은 손에 장검을 들고 나섰다. 강한 힘이 강서준을 압도했다.

검은 연꽃이 헌랑의 공격을 막았다.

검은 연꽃이 그를 방어하자, 검기가 순식간에 퍼져 나갔다.

강서준은 헌랑이 들고 온 검을 바라보았다. 강서준은 검은 연꽃 안에서 강력한 힘이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검은 연꽃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몸속으로 전달되어 몸에 흡수되었다.

"뭐야?"

강서준은 예상치 못한 발견에 흥분되었다.

검은 연꽃은 몸 일부이다.

검은 연꽃은 에너지를 집어삼킬 수 있지만, 이 에너지를 다시 몸에 돌려주어 체력을 올려준다.

강서준이 기뻐하고 있을 무렵, 허우환이 공격을 했다.

번개처럼 빠른 속도로 강서준의 뒤에 나타나 주먹을 날렸다.

절심, 봉무, 창송도 동시에 공격했다.

강진은 여러 명이 동시에 공격할 경우 당해낼 수 없었다.

그는 등에 공격을 당했다.

검이 그의 팔을 스쳐 지나갔다.

허벅지에 무서운 장풍을 맞았다.

순식간에 다쳤다.

그가 강한 육신을 지니지 않았다면 진작에 전투력을 상실했을 것이다.

그러나 강서준의 현재 육체는 어떤 부상을 당해도 스스로 회복할 수 있었기에 큰 걱정이 없었다.

"저 녀석 설마 괴물아?"

"저렇게 많은 공격을 당하고도 죽지 않는다니."

"후, 정말 강해. 지구인 중에 이렇게 무서운 강자가 나타나다니."

멀리서 조용히 지켜보던 사람들이 하나둘 입을 벌리며 감탄했다.

전장.

강서준은 그들이 그의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지금 그가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이들 중 한 명을 타깃으로 노리는 것이다.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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