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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화

김초현 일가는 오늘 아침 일찍 외출했다.

그들은 오늘 자동차를 사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그들은 여러 가게에서 벤츠, BMW, 아우디 등 여러 차종을 시승 해봤지만 마음에 드는 것을 찾지 못했다.

어떤 차는 가격대가 너무 낮아 마음에 들지 않았고, 마음에 드는 차는 가격대가 너무 높아 사지 못했다.

오늘 강중에는 마침 모터쇼가 열린다..

수많은 차량이 한곳에 모여 있는 모터쇼...

김초현 일가도 물론 구경하러 왔다.

끝도 없이 펼쳐진 차를 보고 김현은 눈이 돌아갈 지경이었다.

"와! 페라리, 벤틀리, 마이바흐에 부가티웰론도 있어!"

김현은 차량 앞에 있는 모델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우리는 언제 이런 차를 살 수 있을까? 이 차들이랑 비교하면 몇 억짜리 차는 완전 쓰레기야."

"퍽."

하연미는 그의 머리를 때리면서 욕했다. "말도 안 되는 소리는 집어치워. 우리한테 몇 억짜리 차면 충분해. 네가 무슨 생각으로 우리를 여기까지 데리고 왔는지 내가 모를 줄 알아? 여기에 있는 차는 거의 다 몇 십억씩 하거든."

김현은 피식 웃으면서 대답했다. "나는 그냥 아이쇼핑이나 하자는 거지, 여기가 입장료는 받는 것도 아니고."

"와, 이 차 진짜 예쁘다." 김초현은 빨간색 페라리에 눈을 뺏겼다. 그녀는 핸드폰을 꺼내 사진을 몇 장 찍었다.

그들은 쇼를 돌아보며 쉴 틈 없이 핸드폰을 꺼내 사진을 찍었다.

그렇게 한 바퀴 다 돌고 난 후 그들은 빈손으로 밖으로 나왔다.

모터쇼의 차들은 너무 비싸서 아무리 예뻐도 살 수가 없었다.

그들은 결국 마세라티 매장으로 가서 4억짜리 마세라티를 샀다.

계산한 다음 하연미의 카드에는 20만 원밖에 남지 않았다.

즉 그녀한테는 보험을 낼 돈조차도 남지 않았다.

하연미는 정색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2억 정도 하는 차를 사면 됐지, 왜 이렇게 비싼 걸 사는 거야?!"

김현은 이렇게 위로를 했다. "괜찮아, 엄마. 우리 곧 50%의 주식도 받잖아, 돈은 그때 다시 벌면 되지. 자자, 차도 산 김에 우리 드라이브나 하러 가자."

앞으로 집에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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