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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7화

“허공을 가로지르며 걷는 자이니, 아마도 하늘의 신선인것 같습니다!”

온철웅과 조노혁의 얼굴에는 동시에 공포가 스쳐 지나갔다. 당시 용림의 모습을 회상하면, 그들은 아직도 등골이 오싹해 난다!

필경 허공에 뜰 수 있는 것은 귀신이 아니면 신이기 때문이다!

‘허공을 가로지르며 걷는다고?’

임찬혁은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 그것은 무왕의 징표였기 때문이다!

‘상대는 이미 무왕이었단 말인가?’

‘그것도 20여 년 전에 말이다!’

‘지금 상대의 실력은 과연 어느 정도일까?’

하지만 임찬혁도 무왕이 되기까지 멀지 않았다.

“제가 주는 기한은 일주일이에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용림에 관한 단서를 찾아내세요!”

“그렇지 않으면, 일주일 후, 매일 같이 방문하여 한 명씩 죽일거예요. 용림에 대한 단서를 찾아내거나, 아니면 당신들이 싹 다 죽을 때까지 말이에요!”

임찬혁의 입가에 번진 차가운 웃음은 마치 악마와 같아 4대 재벌가 사람들을 벌벌 떨게 했다.

용림이라는 사람을 찾는 일만 아니면 지금쯤 이 세 늙다리는 이미 죽었을 것이다!

“최선을 다할게! 최선을 다할게!”

목숨을 위협하는 협박 앞에서 송강산은 벌벌 떨며 한마디의 반박도 하지 못하고 울며 겨자 먹기로 승낙했다.

“그리고 또 하나, 내일 만약 효우 광장과 유신 뷰티, 멜튼 호텔에 무슨 문제가 생기면 당신들한테 책임을 따질 거예요!”

임찬혁은 말을 계속 이어나갔다.

“그럴 일 없어. 내가 지금 당장 최상의 태도로 합작을 이어나가라고 전화할게!”

임찬혁이 송강산을 바닥에 내던지자마자 송강산은 핸드폰을 꺼내 협력업체들에 전화를 걸더니 유효진과의 합작을 중단하지 못하게 했다.

송강산의 말을 들은 유효진은 마침내 한숨을 돌렸다.

만약 그 협력업체들이 정말로 그녀와 합작을 종료한다면, 그녀의 모든 산업은 파산할 수밖에 없다!

“아까, 내 아내를 납치한 게 네 짓이라며?”

임찬혁은 송시후에게 다가가 손바닥으로 송시후를 날려버렸다!

용무 대회에서 임찬혁에게 얻어맞은 송시후 얼굴이 겨우 회복되였지만, 또다시 임찬혁에 의해 퍼렇게 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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