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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1화 노천, 내 검을 받아라!

진화연은 이선우가 그녀를 상관하지 않고 빨리 그의 여자를 데리고 떠나기를 바라였다. 비록 그녀는 이선우이 노천을 이길 수 있다는 자신은 없었지만 이선우가 떠난다면 그래도 안전은 보장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진 언니, 무슨 헛소리예요? 언니는 우리 형부한테 항상 자신감이 넘쳤잖아요?”

“근데 지금 형부를 못 믿는 것 같은데?”

“언니가 형부를 너무 얕보는 거 같아요. 진짜로 우리 형부는 무적이에요.”

“더이상 말싸움 할 정력이 없네요. 푹 쉬세요. 진짜 쓰러질것 같아요.”

최설은 진화연의 등을 가볍게 두드리며 진기를 내뿜어 그녀의 체내의 진기를 그녀의 칠경팔맥으로 보내기 시작했다.

남주연과 노미연도 가만히 있을수 없었다!

“진언니, 이선우가 있으니 아무것도 걱정하지 마세요.”

“푹 쉬고 몸조리 잘하세요.”

“너희들...아이고, 내가 생각이 많았나 보네.”

진회연의 얼굴에 다시 씁쓸한 미소가 번졌다. 진화연은 이선우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가 아니라 이선우와 그의 여자에게 더이상 페를 끼치고 싶지 않아서였다.

노천의 배후에는 이역 세계의 모든 문파들이 있고 이선우의 다른 여자들의 처지도 매우 좋지 않았다.

이선우는 자신과 노연미의 목숨을 지킬 수 있어도 최은영 그들의 목숨까지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

현재 이역 세계는 두 개의 전선에서 싸우고 있었고 주력은 그녀와 이선우쪽에 있었지만 그들이 최은영을 포위하고 진압하기 위해 보낸 강자들은 노천과 그가 이번에 데려온 대군과 견줄 정도로 강했다.

“알았어, 그만해. 너는 이제 독신 사령관이 되었으니 지원병들 더러 괜히 여기 와서 목숨만 마치지 말라고 해.”

“다 돌아가라고 명령하고 앞으로 네가 지키고 싶었던 사람들을 잘 지켜라.”

“내가 지금 만나러 갈게!”

“연미야, 너희들은 여기에 남아 있어. 조심들 하고.”

이선우는 노연미와 진화연 그들에게 부탁하고는 수라검을 한 손으로 잡아 그의 손안에 넣었다.

이어 두 발로 가볍게 땅을 눌러 몸 전체를 날아올렸고 순식간에 노천과 그의 곁에 있던 대군들은 상공으로 날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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