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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화

그는 말을 마치고 갑자기 쏜살같이 달려들어 손태석의 옷깃을 끌었다. 팔뚝의 근육이 부풀어 오르더니 손태석을 들어 두 발을 땅에서 떨어뜨렸다. 쇠망치 같은 주먹이 손태석의 얼굴에 세게 꽂혔다.

펑!!

손태석은 원래 몸이 좋지 않은 데다 이 주먹에 맞아 눈앞이 캄캄해졌고, 입에서 연신 피가 뿜어져 나오더니 몸이 갑자기 나른해지며 쓰러졌다!

"시치미 떼지 마!"

손태산은 또 주먹으로 손태석을 몇 대 치고는 땅바닥에 세게 내동댕이치고 발을 들어 그의 머리를 밟으며 이를 악물며 소리쳤다.

"네가 그렇게 대단하다며, 나를 위협해? 자, 네 능력을 보여줘! "

손태석은 사람이 거의 혼절해 죽을 지경이었고, 입에서 핏물이 한 줄 한 줄 밖으로 흘러나오더니 눈이 하얗게 뒤집혔다!

“그만해요!”

"그만 때려요!"

진숙영과 손가을은 놀라서 얼굴이 창백해졌고, 뛰어가 울면서 소리쳤다.

"작은 아버지, 우리 아버지 건강이 안 좋으신데, 두 분 친형제이지 않아요? 무슨 말을 제대로 못 하겠어요…… 그만, 그만 때리세요!"

“다들 꺼져!”

손태산은 두 팔을 흔들며 진숙영과 손가을을 세게 뿌리치고, 또 발로 손태석의 등을 몇 번 더 걷어차며 화를 폭발시켰다.

"너 대단하지 않아? 뱃속 가득 나쁜 생각만 하고 있지? 이제 아무도 널 구할 수 없어!”

“네가 감히 아버지를 해쳐? 내가 오늘 너 죽여버릴 거야!”

손태석은 원래도 몸이 약해서, 지금은 이미 숨을 거둘 정도로, 바닥에 엎드려 참을 수 없이 온몸을 떨고, 입에서 피를 토하면서, 한편으로 필사적으로 고개를 흔들었다.

"둘째, 둘째 형님, 저, 저는 그런 적 없어요! 저, 저는……."

그의 말은 끝나기도 전!

펑!!

손태산은 갑자기 발로 손태석을 벽으로 걷어차고는 목놓아 화를 냈다.

"네가 인정하지 않을 줄 알았어! 나는 너의 구차한 변명을 들을 생각이 없어!”

손가을과 진숙영은 너무 놀라서 달려가 손태석을 꼭 감싸고, 손태산을 향해 연신 울부짖었다.

"작은 아버지, 더 이상 때리면 안 돼요, 제발! 우리 아빠 정말 작은 아버지에게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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